![▲ [오늘라이프] ‘더 나은 댕냥이 라이프를 위해’ 로봇부터 샤워기까지, 펫 케어템 6 (사진=펫인뷰티)](/news/photo/201910/132646_141699_5852.jpg)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반려동물 인구 1500만 명 시대다. 반려동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다양한 케어 아이템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동물이 정서적 교류를 나누는 반려자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펫팸족(Pet + Family)’과 반려동물을 자신만큼 소중히 여기는 ‘펫미족(Pet +Me)’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사회적 인식이 변하고 있다. 이에 기업들도 반려동물 전문 제품들을 선보이며, 특화 기능을 탑재해 차별화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과거에는 반려동물의 모습을 더욱 예쁘게 만들기 위한 꾸밈용 제품이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반려동물의 삶의 질까지 고려하는 펫팸족의 영향으로건강과 안락한 삶에 중점을 둔 다양한 기능의 펫케어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위해 올가을, 새로운 케어 아이템을 장만하는 것은 어떨까?
▼ 바람 ‘바람 펫 피트니스’

첫 번째 추천 제품은 움직이는 장난감, 바람의 '바람 펫 피트니스'다. 1인 가구에서 반려동물을 키울 경우, 반려동물이 혼자 있는 시간이 늘어난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며, 이는 보호자와 떨어져 있을 때 이상 행동을 보이는 분리불안으로 이어지기 쉽다.
바람 펫 피트니스는 분리불안 훈련이 가능한 노즈워크 로봇으로, 반려동물의 건강과 멘탈케어를 돕는다. 설정된 시간에 맞춰 로봇 스스로 움직이며 반려동물과 함께 간식 놀이를 해주며, 스마트폰 연동이 가능해 보호자가 외출하더라도 외부에서 작동할 수 있다. 더불어 로봇 움직임 시간을 통해 반려동물의 활동량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14만 9000원(온라인 할인가 8만 5000원).
▼ 펫인뷰티 ‘제로 넥카라’

반려동물에게 넥카라는 필수품이다. 과거에는 수술 후 주로 사용했지만, 최근에는 알레르기 증상, 가려움증, 피부병 등 환부에 자극을 주지 않기 위해 사용하고, 또한 몸을 긁는 습관을 교정할 때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주로 사용되는 플라스틱 넥카라는 무겁고 시야를 가리며 반려동물의 활동을 불편하게 만든다.
펫인뷰티의 '제로 넥카라'는 얇지만 견고한 원단과 스테일리스 스틸 와이어를 이용한 넥카라다. 와이어의 장력으로 인해 형태가 잘 유지돼 쉽게 말리거나 접히지 않지만, 압력에는 형태가 변형돼 물이나 사료를 섭취하거나 일반 활동과 수면에는 불편함 없이 움직일 수 있다. 또한 작게 접어 별도의 파우치에 넣어 보관할 수 있어 편리하다. 현재 크라우드 펀딩 중.
▼ 탱글티저 ‘펫티저 스몰’

헤어 브러시 브랜드 탱글티저의 '펫티저'는 반려견 전용 브러시로, 최근 작은 사이즈의 '펫티저 스몰'을 출시해 소형견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보였다. 펫티저 스몰은 털이 가늘고 잘 엉키는 단일모 반려견을 위한 디탱글링과 장모 이중모 반려견을 위한 디쉐딩 등 총 2가지로 출시했다.
특히 높이가 다른 듀얼 하이 시스템 브러시 모를 적용해 아프지 않게 브러싱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으며, 세척이 편리할 뿐 아니라 휴대성도 좋다. 가격은 2만 2000원.
▼ 넬로 ‘펫 에어샤워 앤 드라이룸’

목욕 후 케어는 반려동물의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관리점이다. 목욕 후 제대로 말리지 않은 털은 피부질환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기 때문. 또한 미세먼지는 반려인들이 반려동물과 산책 시 걱정하는 문제 중 하나로, 산책 후 털에 묻는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은 반려동물뿐 아니라 가족들의 호흡기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다.
넬로의 ‘펫 에어샤워 앤 드라이룸’은 매일 목욕이 힘든 반려동물의 털에 붙은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털어내는 에어샤워 기능, 목욕 후 반려동물의 털을 30분간 말려주는 건조 기능을 갖춘 제품이다. 36개 송풍구를 통해 입체 바람이 불어 말리기 까다로운 가슴털, 배털까지 말끔하게 말려준다. 또한 온도에 민감한 반려동물들을 위한 수면모드가 있어 특징에 맞춰 사용 가능하다. 가격은 89만 9000원.
▼ 펫킷 ‘프레쉬 엘리먼트 미니’

규칙적인 식사는 반려동물의 건강과 체력 유지를 위한 중요한 요소다. 적당한 양과 배급된 사료를 작 먹는지 체크는 필수다. 때문에 반려인이 출근이나 오랜 시간 집을 비울 경우, 반려동물의 식사는 고민일 수 밖에 없다.
펫킷의 '프레쉬 엘리먼트 미니'는 어플을 사용해 반려동물의 정보를 입력하면 저장된 데이터에 따라 적당한 사료량을 제공하는 자동급식기다. 또한 어플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사료를 공급할 수 있다. 이 제품은 A4 용지보다 작은 콤팩트한 사이트로, 소형견 혹은 크기가 작은 고양이들에게 적합하다. 가격은 10만 원대.
▼ 페스룸 ‘페스룸 릴렉스 샤워’

반려동물의 청결과 건강을 위해 주기적인 목욕은 필수지만 동물들은 사람보다 4배 가량 예민한 청각을 지니고 있어 샤워기 소리에 거부감을 갖고 목욕을 스트레스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그렇다고 목욕을 안 할 수는 없다. 반려동물을 씻길 때는 이물질이 잘 제거될 수 있도록 샴푸를 한 뒤 말끔하게 헹구는 게 좋다. 이때 귀나 눈에 물이 들어갈 경우 염증이나 습진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페스룸의 '페스룸 릴렉스 샤워’는 샤워헤드를 샤워기 특유의 소음을 저감시킬 수 있는 실리콘으로 제작해 소리에 민감한 아이들도 편안하게 목욕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실리콘 헤드를 반려동물의 몸에 붙임으로써 초반에 물을 적실 때는 물론, 헹굴 때에도 간편하다. 물이 양 옆으로 튀지 않도록 해 눈과 귀에 물이 들어갈 염려를 최소화했으며 실리콘에 돌기가 있어 죽은 털 제거와 마사지를 할 수 있다. 가격은 4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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