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현장] ‘82년생 김지영’ 공유 “정유미와의 신혼 장면, 보고 있기 힘들었다” (사진=문찬희 기자)](/news/photo/201910/132654_141734_033.jpg)
[제니스뉴스=마수연 기자] 배우 공유가 정유미와의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화 ‘82년생 김지영’ 언론시사회가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정유미, 공유, 김도영 감독이 참석했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 분)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누적 판매 100만 부를 돌파한 조남주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다.
극중 공유는 지영을 걱정하며 지켜보는 남편 대현으로 분했다. 앞서 영화 ‘도가니’, ‘부산행’을 통해 정유미와 호흡을 맞춘 공유는 이번 작품으로 정유미와 부부 연기에 도전했다.
공유는 “정유미 씨와 활동하며 알고 지낸 시간이 꽤 길어졌다”며 “잘 모르는 상대 배우와 만나면 적응에 시간이 걸릴 때도 있는데, 유미 씨와는 서로 성격이나 일하는 모습을 잘 알아서 편안한 모습으로 연기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전보다 더 밀접한 관계로 만나게 됐는데, 실제 저희 나이와 비슷한 연령대에 함께 인생을 사는 부부의 모습이라 더 편하고 좋았다”면서 “영화에 지영과의 신혼 장면이 그나마 밝은 부분인데, 보고 있기 힘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82년생 김지영’은 오는 23일 개봉한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zenithnews.com
저작권자 © 제니스글로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니스글로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