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현장] ‘82년생 김지영’ 공유 “시나리오 처음 읽고 울컥... 혼자 많이 울었다” (사진=문찬희 인턴기자)](/news/photo/201909/132079_140350_315.jpg)
[제니스뉴스=마수연 기자] 배우 공유가 영화 ‘82년생 김지영’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영화 ‘82년생 김지영’ 제작보고회가 30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정유미, 공유, 김도영 감독이 참석했으며 진행은 방송인 박경림이 맡았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 분)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누적 판매 100만 부를 돌파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다. 극중 공유는 지영을 걱정하며 지켜보는 남편 대현으로 분했다.
원작보다 시나리오를 먼저 접했던 공유는 망설임 없이 출연을 결정했다고 한다. 시나리오를 읽으며 울컥했다는 그는 직접 부모님께 전화해 고마움을 표현했다는 후문이다.
공유는 “솔직히 출연에 고민을 크게 하지 않은 거 같다. 시나리오를 전부 읽고 덮으며 가족들 생각이 많이 났다”며 “작품을 선택할 때 시나리오를 보고 우는 일이 드문데, 순간 너무 울컥해서 혼자 꽤 많이 울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글로만 접했을 때 그런 일이 흔치 않은데, 제가 순간 대현이 돼서 크게 울컥하니까 본능적으로 ‘해야겠다’라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시나리오를 읽고 어머니께 전화해 ‘저 키우느라 고생 많았다’고 말했다. 그래서 크게 고민할 이유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82년생 김지영’은 오는 10월 중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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