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마수연 기자] 영화 '겨울왕국 2'가 새로운 이야기와 업그레이드된 비주얼, 음악으로 6년 만에 돌아온다. '겨울왕국 2'는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가 개봉하는 오는 11월을 기다리며, '겨울왕국 2'를 향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세 가지의 포인트를 꼽았다.

# 엘사에게만 들리는 의문의 목소리, 숨겨진 비밀과 과거 밝혀진다

앞서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 의문의 목소리가 처음 등장하며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 목소리는 오로지 엘사에게만 들리면서 목소리의 정체가 무엇인지, 왜 엘사에게만 들리는지 등 다양한 추측을 낳고 있다. 

또한 엘사가 그 목소리에 강하게 끌리며 아렌델 왕국이 위험에 빠지는 모습이 등장해, 그를 부르는 목소리가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 목소리의 주인을 찾아 떠나는 새로운 모험을 통해 엘사가 가진 마법의 힘, 숨겨진 과거가 밝혀질 것으로 보여 기대를 높인다.

# 시선 사로잡는 새로운 풍경, 마법의 땅을 지나 숨겨진 세상으로

'겨울왕국 2'에서 엘사와 안나, 크리스토프, 올라프, 스벤이 함께 떠나는 모험의 목적지는 아직 베일에 싸여 있다. 이에 따라 새로운 공간의 비주얼과 그곳에서 엘사가 마주할 진실, 새로운 운명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숨겨진 세상으로의 모험 중 경유하는 마법의 땅에서 물, 불, 바람, 땅의 정령들이 등장하는 등 전편인 '겨울왕국'에서 볼 수 없던 새로운 캐릭터들과의 만남을 예고했다. '겨울왕국 2'에서는 전편과 달리 붉은색으로 물든 가을의 아렌델 왕국과, 왕국 바깥세상까지 모두 담아낼 예정이다.

# 새로운 OST 7곡 공개, '렛 잇 고' 신드롬 이어간다!

'겨울왕국 2' OST는 전편에서 '렛 잇 고(Let It Go)' 신드롬을 일으킨 크리스틴 앤더슨 로페즈와 로버트 로페즈 작곡가 부부가 다시 합류했다. 이들은 '겨울왕국 2'를 위해 새로운 OST 7곡을 만들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뮤직 예고편을 통해 엘사의 주제곡인 '인투 더 언노운(Into The Unknown)'의 후렴구와 일부 가사가 공개되며 전 세계 팬들은 "'렛 잇 고'에 이어 스토리를 이끌 파워풀한 노래가 탄생했다"며 감탄했다. 이를 통해 엘사가 '겨울왕국'에 비해 강해졌음을 예측할 수 있어 한층 성장한 캐릭터들의 색다른 모험을 향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마수연 기자

msy@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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