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마수연 기자] 국내 최초로 천만 관객을 달성한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이 속편으로 돌아온다.

영화 '겨울왕국 2'가 오는 11월 개봉을 확정하고 엘사와 안나의 새로운 여정을 예고하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지난 2014년 개봉한 전편 '겨울왕국'은 1000만 명의 국내 관객을 동원하는 등 애니메이션 역사에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5년 만에 선보이는 속편 '겨울왕국 2'에는 엘사와 안나가 아렌델 왕국의 감춰져 왔던 진실과 엘사가 지닌 마법의 비밀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로, 전편보다 한층 성장한 캐릭터와 확장된 스토리를 기대하게 한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안개에 휩싸인 숲 한가운데 선 엘사와 안나가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강인한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엘사와 고개를 돌린 채 어딘가를 바라보는 안나의 모습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전편보다 훌쩍 자란 듯한 엘사와 안나의 비주얼이 그간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겨울왕국 2'는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마수연 기자

msy@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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