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마수연 기자] 영화 '변신'이 국제 영화제에 초청되며 2019년 최고의 공포 영화로 자리매김했다.

영화 '변신'이 오는 11월 22일 개최되는 '제37회 토리노영국제영화제' 애프터 아워(After Hours)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로, 지난 8월 21일 개봉해 180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작품이 초청된 '토리노국제영화제'는 '베니스국제영화제' 다음으로 이탈리아에서 규모가 큰 영화제로, 새롭고 혁신적인 영화 작품을 주로 상영하며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애프터 아워 섹션은 호러, SF, 느와르 등 장르 영화를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섹션으로, 국내 영화로는 나홍진 감독의 '곡성'이 초청된 바 있다.

한편 '변신'의 영화제 공식 상영일은 오는 11월 26일이며, 김홍선 감독이 직접 참여해 무대인사와 관객과의 대화, 포토콜 등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마수연 기자

msy@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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