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영화 '변신'이 신선한 공포를 예고했다. 

영화 '변신'이 오는 8월 개봉을 확정 짓고, 배우 배성우, 성동일의 모습을 담은 첫 스틸을 공개했다.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 작품이다. 악마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해 사람들 간의 관계를 교란하는 과정을 공포스럽게 그려낼 예정이다. 

배성우는 극중 '중수'를 맡았다. 기이하고 섬뜩한 일에 시달리는 형 '강구'(성동일 분) 가족의 소식을 듣고 이들을 방문하는 구마 사제다. 

성동일은 처음 공포 영화에 도전한다. 작품 속 강구는 이사 온 이후부터 신경을 거스르게 하는 옆집 남자부터 집에서도 기이한 일들이 연속으로 일어나자 가족을 지키기 위해 본능에 눈을 뜨게 되는 인물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배성우와 성동일의 표정이 담겼다. 또한 두 사람의 모습과 함께 으스스한 분위기의 집 앞에 서 있는 중수의 뒷모습이 포착돼 호기심을 더한다.  

특히 '변신'은 기존 공포 영화의 악마에 빙의되거나 악령 또는 혼령이 깜짝 놀라게 등장하는 식이 아닌 악마가 스스로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한다는 전제로 시작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영화 '변신'은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이혜린 기자

lhr@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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