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로빈훗'에 필립 왕세자 역으로 출연중인 규현이 세 명의 로빈훗과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30일 오후 서울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뮤지컬 ‘로빈훗’의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엄기준, 이건명, 슈퍼주니어(SUPER JUNIOR) 규현, 비스트(BEAST) 양요섭, 서지영, 김아선, 조순창, 박진우, 서영주, 김여진, 다나, 홍경수 등 출연배우가 참석하여 공연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시연하는 한편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규현은 "아버지 같은 로빈훗 형님들과 작품을 많이 했었다. 하지만 엄기준 형 같은 경우에는 같은 역할을 맡다가 갑자기 아버지 역할이 되어서 어색한 감이 없지 않다.(웃음)"며 유준상, 엄기준, 이건명과 공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준상이 형이나 건명이 형 같은 경우는 원래 아버지 같은 역할을 해주셔서 호흡 맞추기가 굉장히 편했다. 기준이 형만 잘해주시면 될 것 같다.(웃음)"며 너스레를 떨었다. 

지난 23일 개막한 ‘로빈훗’은 셔우드 숲과 왕궁을 배경으로 정의를 실현하려는 로빈훗과 진정한 왕의 재목으로 성장하는 필립 왕세자의 뜨거운 스펙터클을 담은 뮤지컬이다. 3월 29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사진=이주희 기자 joohee@zenithnews.com

임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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