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영화 ‘덕혜옹주’가 입소문을 등에 업고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 ‘덕혜옹주’가 9일 오전 7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관객수 200만 1408 명을 기록했다. 이는 개봉 7일 만의 기록이다.
‘덕혜옹주’는 개봉 첫날 시작이 순탄치 않았기에 더욱 고무적인 기록이다. ‘덕혜옹주’는 개봉 첫날 ‘수어사이드 스쿼드’ ‘인천상륙작전’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잇따른 호평에 힘 입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고, 3일 후 200만 관객 돌파의 기록을 세웠다.
앞으로의 전망도 낙관적이다. 개봉 3일차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이후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개봉 첫 주보다 2주차에 더 높은 스코어를 이어가는 일명 개싸라기 흥행의 조짐이다.
허나 복병도 존재한다. 극장가 여름 대전의 마지막을 장식할 ‘국가대표2’와 ‘터널’의 개봉이 당장 10일이다. 두 영화 모두 평단의 반응이 좋아 박빙의 승부가 예고된다.
과연 ‘덕혜옹주’가 극장가 여름 대전의 마지막에 웃을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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