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덕후’의 ‘덕’(德)과 마음 ‘심(心)’을 담았다. 스타를 향한 큰 마음이 담긴 '덕심충만'. 우리 모두 다같이 스타앓이에 빠져 봅시다! <편집자주>
보이그룹 비원에이포(B1A4)의 리더이자, 작사와 작곡에 능한 싱어송라이터, 최근에는 연기로자로도 주목받고 있는 진영이다.
▶ 비원에이포 리더, 천생 아이돌이다!
1991년 11월 18일 양띠, 전갈자리, 본명은 정진영이다. 2011년 그룹 비원에이포로 데뷔했다. 가녀린 턱선, 오똑한 콧대, 고양이 눈매와 거기서 나오는 여심을 사로잡는 눈웃음. 한 마디로 요약하면 잘생긴 비주얼, 천생 아이돌이다.
진영의 포지션은 그룹의 리더이자, 리드보컬이다. 흔치 않은 미성, 쉽게 따라 하기 힘든 진영만의 기교가 있다. 래퍼 멤버들의 굵은 목소리와 어우러질 때 더욱 진가를 발휘한다.
비원에이포는 칼군무를 보여주는 그룹은 아니지만, 어쨌든 매번 퍼포먼스가 가미되는 무대를 선보여 왔다. ‘잘자요 굿나잇’이나 ‘이게 무슨 일이야’의 무대를 보면 알 수 있듯, 진영은 자신만의 ‘필’이 느껴지는 그루브 넘치는 안무를 뽐낸다.

▶ 저작권 부자 ‘정진영’
비원에이포 팬들이라면 다 알 것이다. 그간 비원에이포가 히트를 친 타이틀곡들 대부분이 진영의 작품이라는 것을. 앞서 말했던 ‘잘자요 굿나잇’과 ‘이게 무슨 일이야’를 비롯해 ‘걸어본다’, ‘론니(Lonely)’, ‘솔로 데이(Solo Day)’, ‘스위트 걸(Sweet Girl)’, ‘크리스마스잖아요’ 등에 작사와 작곡으로 참여했다.
최근에는 Mnet ‘프로듀스101’에 출연해 ‘같은 곳에서’와 ‘벚꽃이 지면’을 미션곡으로 선물했으며, 그 인연으로 아이오아이의 두 번째 미니앨범 ‘미스 미(miss me)’의 수록곡 ‘잠깐만’을 프로듀싱하기도 했다.
▶ 연기자 진영의 재발견
진영은 지난 18일 인기리에 종영한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의 김윤성으로 열연하며, ‘연기돌’로 이름을 올렸다. 라온(김유정 분)을 향한 순애보 사랑, 마지막회에서는 그를 위해 목숨을 내놓기까지 하는 김윤성의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하지만 이전의 작품에서 부각되진 않았지만, 진영은 다수의 작품에서 연기하는 모습을 보여줬었다는 사실. 영화 ‘수상한 그녀’에서 가수를 꿈꾸는 반지하로 눈도장을 찍었고, 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 ‘맨도롱 또똣’, ‘연애탐정 셜록K’ 등에도 출연했다. ‘음악의 신2’에선 연기와 예능을 넘나드는 유쾌한 모습으로 매력을 어필했다.
가수 진영도, 싱어송라이터 진영도, 연기자 진영도 좋다. 어떤 분야에서든 ‘열일’하는 그를 ‘충만한 덕심’으로 응원할 따름이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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