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화보] 제니스글로벌 X 박시환 화보 비하인드컷 ① 너 없이 행복할 수 있을까
[Z화보] 제니스글로벌 X 박시환 화보 비하인드컷 ① 너 없이 행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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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소경화 기자] 제니스글로벌과 가수 박시환이 함께한 쓸쓸한 감성의 패션 화보. 샘 스미스의 ‘Lay me down'부터 브루노 마스의 ’Marry You', 마룬 파이브의 ‘Sunday Morning'까지. 미처 본 화보컷으로 내보낼 수 없어 살점을 도려내는 심정으로 감춰뒀던 비하인드컷을 숨겨둔 스토리와 함께 제니스뉴스 독자들에게만 몰래 공개한다.

화보 촬영은 오랜만이라며 수줍은 인사와 함께 등장한 박시환. 신곡 ‘너 없이 행복할 수 있을까’ 컴백을 앞두고 양양에서 추위와 함께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고 온 뒤라 피곤할 만도 한데 전혀 그런 기색 없이 밝았다. 오히려 스튜디오가 따뜻하다며 훈훈한 ‘살인 미소’를 선사했다.

배꼽 위로 올라오는 짧은 크롭 니트, 운동할 때나 입을 법한 조거 팬츠, 너무 무거워 들고 있기 힘들 정도의 오버사이즈 코트까지. 신선한 스타일링에 적잖이 당황한 표정이었지만 역시 그는 프로였다. 본인이 직접 챙겨온 스트라이프 양말이 룩에 신선한 매력을 불어넣었다.

마치 ‘어린 왕자’를 보는 듯한 박시환의 모습. 콘셉트가 콘셉트인지라 발라드만 계속 해서 틀었더니 금세 눈가에서 쓸쓸한 분위기가 가득 묻어났다. 특히 콘셉트 곡인 샘 스미스의 ‘Lay me down'이 나올 때는 다시 한 번 틀어달라며 재요청을 했을 정도. 조용했지만 따뜻했던 첫 번째 촬영이 끝났다.

 

사진=제니스글로벌

소경화 기자
소경화 기자

real_1216@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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