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소경화 기자] 뮤지컬 ‘더 언더독’에서 주인에게 버림받은 푸들 소피 역을 맡아 열연 중인 그룹 타히티 멤버이자 뮤지컬 배우 미소가 제니스글로벌 화보를 통해 첫눈처럼 새하얀 겨울 소녀의 감성을 담아냈다.
이번 화보는 뮤지컬 ‘더 언더독’ 콘셉트에 맞게 ‘잠시 길을 잃다’를 첫 번째 스토리로 잡았다. 유기견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을 바라는 마음에 미소의 반려견인 ‘공주’가 촬영에 함께했다. 이어 계절과 어울리는 ‘겨울 아이’와 미소의 색다른 매력을 볼 수 있는 ‘말괄량이 길들이기’까지 총 세 가지 스토리로 진행했다.

뻔하지 않은 겨울을 표현하기 위해 빈티지한 그레이톤의 색감으로 진행한 두 번째 콘셉트. 그간 미소에게서 볼 수 없던 눈처럼 깨끗하고 맑은 이미지를 이끌어냈다. 조용히 자신의 방 안에서 겨울을 맞이하는 소녀의 모습이랄까. 몽환적인 눈빛과 표정이 인상적이다.

스타일링은 차분한 그레이와 베이지를 조합해 부드럽게 메이킹했다. 언밸런스한 커팅 디자인이 돋보이는 롱 슬리브리스 원피스에 슬림한 카디건을 걸친 후 화이트 스니커즈로 마무리한 가벼운 룩이지만 소재와 길이감으로 겨울의 분위기를 나타냈다.

헤어는 최대한 내추럴한 느낌을 살려 부스스하게 매만졌다. 대신 메이크업은 결점 없이 완벽한 도자기 베이스에 컨투어링으로 이목구비 윤곽을 살렸다. 볼 중앙에는 살구빛 블러셔를 진하게 칠한 후 같은 톤의 립을 글로시하게 발라 신비롭게 연출했다. 브라운톤의 두껍고 진한 일자 눈썹이 소녀스러운 매력을 더했다.
사진=제니스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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