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립버블 해아가 자신이 지닌 강점을 어필했다.
제니스뉴스는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제니스뉴스 사옥에서 신인 걸그룹 립버블을 만났다. 류아, 서린, 미래, 해아, 이나, 은별, 한비 일곱 멤버와 이야기를 나눴다.
해아는 립버블의 에너지, 분위기 메이커를 맡고 있다. 해아는 어렸을 때부터 음악 방송을 보고 춤을 추고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했단다. 중학생이 되면서 꿈을 가수로 삼고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꿈에 그리던 데뷔의 목표를 이룬 해아는 "팬들과 하고 싶은 것이 있느냐"는 물음에 "팬사인회를 해보고 싶다. 데뷔하기 전부터 다른 그룹의 사인회하는 사진, 영상을 봤다. 서로 얼굴을 마주보고 소통하는 모습이 부러웠다. 멤버들끼리 모여서 '이렇게 하면 예쁠 것 같다'고 얘기하면서 사인도 정했다"고 답했다.
데뷔 타이틀곡 ‘팝콘’은 사춘기 소녀들이 아픔이나 성장통을 겪으면서 팝콘처럼 성장한 결실을 만들고자 하는 귀여운 의지를 담아냈다. 인트로부터 팝콘이 터지는 효과음이 인상적이고, 후크의 익숙한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는 유쾌한 팝댄스곡이다.
립버블의 첫 콘셉트는 밝고 통통 튀는 매력을 강조한다. 이와 관련해 해아는 "이번 콘셉트는 밝으면서 10대 소녀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다. 다음에는 조신하고 청순한 콘셉트도 해보고 싶다. 서린 언니, 류아 언니가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밝혔다.
예능 출연도 꿈꿔왔을 터다. 멤버들은 입을 모아 해아를 예능에서 가장 활약할 수 있는 멤버로 꼽았다.
류아는 "해아가 분위기 메이커라 저희를 항상 웃게 해준다. 굉장히 개인기가 많다. 성대모사도 많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해아는 "어떤 타이밍에서 웃겨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웃기는 것은 아니다. 무심코 던진 한마디가 언니들에게 웃음을 준다. 멤버들이 저를 개그담당이라고 한다. 저는 멤버들을 웃게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2일 데뷔 싱글 '팝콘'을 발표한 립버블은 이후 각종 음악방송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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