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지금 유행하는 메이크업은 이것! '논투어링부터 형광 립까지'
[기획] 지금 유행하는 메이크업은 이것! '논투어링부터 형광 립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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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트렌드는 끊임없이 변화한다. 상반기, 하반기, 올 한해 등 시즌별 메이크업 트렌드는 찾기 쉽다. 그러나 지금 당장의 트렌드를 알기는 어렵다. 이에 본격적인 유행 궤도에 오른 ‘논투어링’부터 ‘형광 립 메이크업’ 그리고 ‘글로시 아이 메이크업’까지 지금 유행하는 메이크업에 대해 소개한다.

♥ 컨투어링은 가라! 이제는 ‘논투어링’ 시대

화장하기 귀찮고 두꺼운 화장은 덥고 꿉꿉한 여름에 더욱 기분을 상하게 할 뿐이다. 이에 두꺼운 컨투어링보다 더욱 가볍고 간단하게 끝낼 수 있는 논투어링이 유행하고 있다.

논투어링은 스트로빙과 셰이딩으로 연출하는 자연스러운 컨투어링 기법을 일컫는다. 이 메이크업의 핵심은 컨투어링을 하되 하지 않은 것처럼 연출하는 것이다. 컨투어링 스틱, 파우더 등을 턱선 주변에 바른 뒤 과하지 않게 가볍게 쓸어준다는 느낌으로 연출하면 된다.

여기에 입체적인 얼굴 연출을 위해 스트로빙 제품을 이용해 T존, 애플존, U존 등을 하이라이팅하면 간단하게 논투어링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 얼굴 톤 UP! 블링블링 형광 립 메이크업

더워도 너무 더운 이번 여름에 가볍게 연출할 수 있는 형광 립 메이크업이 각광받고 있다. 형광 립 메이크업은 그 자체로도 반사판 비춘 듯 얼굴을 환하게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형광 립은 자칫 촌스러울 수 있는데, 전체적인 메이크업을 줄이고 립스틱을 입술 라인에 맞춰 꽉 채워 원포인트 메이크업으로 연출하면 트렌디하게 완성할 수 있다. 피부 컬러가 쿨 톤이라면 핑크 컬러의 형광 립을, 따뜻한 계열의 웜 톤이라면 오렌지 컬러의 립이 잘 어울릴 것이다.

♥ 물광 피부? 아니죠, 이젠 '물광 아이 메이크업'이 유행

올해 초 할리우드에는 립글로스를 눈에 바르는 ‘글로시 아이 메이크업’이 유행했다. 글로시 아이 메이크업의 열풍에 국내에서 또한 이 메이크업이 트렌드로 자리했다.

글로시 아이 메이크업은 반짝 반짝한 눈두덩이가 핵심인데, 립글로스가 부담스럽다면 바세린을 듬뿍 바른 뒤 연출해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메이크업은 번짐이 심하다는 단점이 있어 아이 라인, 마스카라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대신 펄을 얹어 눈을 강조하거나, 어두운 컬러의 섀도를 이용해 음영을 잡아 포인트를 주는 방법으로 다양하게 연출이 가능하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