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장수상회', 신구·손숙 출연 확정 '대한민국 대표 명품 배우들이 온다'
연극 '장수상회', 신구·손숙 출연 확정 '대한민국 대표 명품 배우들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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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배우 신구, 손숙, 김지숙이 연극 '장수상회' 출연을 확정했다. 

연극 '장수상회'는 강제규 감독의 동명 영화를 연극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지난해 5월 초연됐다. 작품은 까칠한 노신사 '김성칠'과 소녀 같은 꽃집 여인 '임금님'의 가슴 따뜻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사랑 앞에서는 나이를 불문하고 소년, 소녀가 되는 연애초보들의 설렘 가득한 모습을 통해 사랑과 감동을 선사한다.

장수상회 점장 ‘김성칠’ 역은 연극 무대뿐만 아니라 드라마와 예능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 신구가 맡는다. 극중 김성칠은 평생 뚝심을 지키며 살아왔지만, 꽃집 사장 '임금님'을 만나며 사랑 앞에서는 어쩔 줄 몰라 하는 까칠한 연애초보 노신사다. 소녀처럼 수줍음이 많지만 사랑 앞에서는 당찬 꽃집 여사장 '임금님' 역은 배우 손숙과 김지숙이 나눠 맡는다. 

이 외에도 탄탄한 연기력으로 무장한 젊은 배우들의 캐스팅도 눈길을 끈다. 배우 이원재(김장수 역)를 비롯해, 100대 1의 치열한 오디션 경쟁을 뚫고 작품에 합류한 이이림(김장수 역), 윤영민(김민정 역), 고애리(김민정 역), 이아영(박양 역), 이윤수(박양 역), 양현석(멀티 역)이 무대에 오른다. 초연에서 사랑을 받았던 배우 이서환(멀티 역)과 구옥분(멀티 역)은 다시 한번 극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연극 '장수상회'는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8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사진=(유)장수상회문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