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럽스타그램’을 위한 커플룩을 찾는 사람이 많다. 세상에 다양한 개성을 가진 사람이 있듯 커플룩 또한 무궁무진하다.
이에 같은 옷, 같은 스타일만 사용했던 과거의 커플룩과 다르게 개성을 살리면서 세련된 커플룩 연출 팁을 드라마 포스터에서 찾았다.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실제 커플을 연상케 하는 드라마 속 주인공들이 연출한 커플룩을 만나보자.
▶ ‘애정 뿜뿜’ 핑크빛 커플룩

똑같이 맞춰 입은 커플룩은 부담스럽지만 도전해보고 싶은 커플이라면 컬러를 맞춰보는 것은 어떨까? KBS2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포스터 속 신혜선과 박시후는 핑크 컬러를 공통으로 사용해 러블리한 커플룩을 완성했다.
특히 신혜선이 입은 원피스는 칼라와 앞여밈, 스커트 절개 라인에 프릴 디테일이 있어 페미닌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박시후는 커프스를 자연스럽게 걷어 올린 핑크 셔츠에 네이비 스트라이프 슬랙스, 그리고 서스펜더로 깔끔한 룩을 완성했다.
▶ ‘취향이니까 존중은 해 드릴게’ 개성파 커플룩

커플룩보다는 내 패션이 중요하고, 내가 원하는 것을 입고 싶은 개성파 커플이라면 KBS2 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 2(이하 ‘추리의 여왕 2’)’ 포스터 속 최강희와 권상우의 패션을 참고하자.
최근 공개된 ‘추리의 여왕 2’ 포스터에는 선글라스와 롱재킷 등 아이템을 맞춘 최강희와 권상우의 모습을 담았다. 서로 개성을 살리면서도 비슷한 길이와 아이템으로 커플룩처럼 보이는 효과를 준 것. 이로써 센스로 가득한 시선 강탈 커플룩을 완성했다.
▶ ‘같은 듯 다르게’ 감성 커플룩

서로의 개성을 중요시하는 커플도 있지만 대부분 커플은 같은 아이템, 다른 컬러를 이용해 커플룩을 연출하곤 한다. 이런 커플을 위한 스타일링 팁을 SBS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의 포스터에서 찾았다.
‘키스 먼저 할까요?’ 포스터 속 감우성과 김선아는 머플러와 코트를 이용해 커플룩을 완성했다. 특히 각각 블랙과 핑크로 톤 온 톤 배색을 해 차분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커플에게 추천하는 룩이다.
사진=KBS2, 에이스토리, 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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