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노랗다고 웜톤이 아냐' 톤알못 주목! 착각하기 쉬운 퍼스널 컬러 상식 4
[기획] '노랗다고 웜톤이 아냐' 톤알못 주목! 착각하기 쉬운 퍼스널 컬러 상식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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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과연 우리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컬러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 

우리에게는 피부, 눈동자, 입술, 헤어 컬러같이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는 컬러가 있다. 퍼스널 컬러는 자신이 갖고 있는 신체의 컬러와 어우러져 더욱 이미지를 상승시킨다. 

컬러는 신체색과 조화를 이루며 영향을 부여한다. 그래서 만약 색이 잘 맞는다면 생기가 돌지만, 맞지 않는다면 푸석해 보이고 단점을 부각된다.

'톤팡질팡' 등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퍼스널 컬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국내 컬러 전문가로 활동하는 김옥기 PIB 연구소장의 조언을 구해 착각하기 쉬운 퍼스널 컬러 상식을 준비했다.

# 파랗다고 모두 같은 파란색이 아니다.

퍼스널 컬러는 옐로 베이스의 웜톤과 블루 베이스의 쿨톤으로 나뉘며, 더 깊이 보면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로 나눌 수 있다. 

또한 '컬러가 굉장히 다양하다'는 사실은 많은 이들이 알고 있지만, 컬러를 웜톤과 쿨톤으로도 볼 수 있다. 

같은 컬러라고 생각해도 직접 두 컬러를 비교한다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자신의 피부 톤을 안다면 옷을 살 때 비교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김옥기 소장은 피부 톤에 대해 “동양인들은 서양인에 비해 피부가 노랗기 때문에 자신이 웜톤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모두 웜톤이지 않으며, 쿨톤이나 웜톤과 쿨톤이 어울리는 중간 계도 많다”고 덧붙였다.

# 손과 얼굴의 컬러는 다를 수 있다. 

최근 웜톤과 쿨톤을 측정하기 위해 많이 접하는 사진 중 하나가 손을 올려보는 사진이다. 그러나 눈으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얼굴과 손의 피부 컬러는 다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한 컬러를 알기 위해서는 직접 퍼스널 컬러를 측정하는 기회를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옥기 소장은 “햇빛에 노출되는 부분에 따라 컬러가 달라지기 때문에 손과 얼굴의 컬러가 일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 좋아하는 컬러와 어울리는 컬러는 다를 수 있다.

좋아하는 컬러의 옷을 입었는데 안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 때가 종종 있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컬러는 피부의 단점보다 장점을 부각시켜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하게 돕는다.

또한 자신의 퍼스널 컬러를 모른다고 해도 옷이나 컬러를 선택했을 때 친구들이나 지인들의 객관적인 시선으로 어떤 컬러가 어울리는지 조언해주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그 경험을 빌어 비슷한 옷이나 아이템을 구매하게 되고, 점차 자신이 좋아하는 컬러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이에 김옥기 소장은 “좋아하는 컬러와 어울리는 컬러는 다르지만 거의 일치한다. 주변의 지인들이 쇼핑할 때 피드백을 해주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다음에도 그 컬러가 어울린다는 생각에 또 선택을 한다. 퍼펙트는 아니지만 그 컬러가 퍼스널 컬러로 일치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 퍼스널 컬러는 평생 똑같지 않다. 

퍼스널 컬러는 달라질 수 있다. 기분 전환으로 많이 하는 염색이나 태닝을 하면 전에 사용했던 화장품이 왠지 어울리지 않는 느낌을 받는다.

이처럼 인상에 변화가 오면 컬러 또한 바뀔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퍼스널 컬러를 진단할 때도 메이크업을 하지 않는 등 최대한 본연의 모습으로 한다.

이에 김옥기 소장은 “염색과 태닝도 퍼스널 컬러를 변화시키지만 살이 급격하게 찌거나 빠져도 인상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픽사베이 

이혜린 기자
이혜린 기자

press@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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