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FW서울패션위크] Day 2 런웨이 키워드 #글리터 #레트로 #걸리시 #빅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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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쉴 틈 없이 돌아가고 있는 ‘2018 F/W 헤라서울패션위크’. 그 열기는 어느 때보다 뜨겁다. 디자이너들의 피와 땀이 서린 작품들로 관객들의 눈은 충분히 즐겁지만, 디자이너의 의도를 파악하면 보다 재미있는 쇼가 될 것이다. 이에 그들만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낱낱이 공개한다. 21일 패션위크 둘째 날이다.

▶ 13:30~14:00 ORDINARY PEOPLE(오디너리피플)

지난 21일 13시 30분에 진행한 장형철 디자이너의 '오디너리피플'은 경쾌하고 빠른 비트의 음악과 함께 진행됐다. 이어 오디너리피플은 F/W 시즌에 어울리는 차분하고 딥한 컬러의 의상으로 쇼를 물들였다.

특히 장형철 디자이너는 반짝이는 글리터와 광택이 나는 에나멜 등 빛나는 소재를 활용해 화려한 쇼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다음 시즌의 스타일을 제안했다.

▶ 16:00~16:30 PUSH BUTTON(푸시버튼)

박승건 디자이너의 '푸시버튼'은 그간 선보였던 매력적인 오버핏 실루엣과 함께 블루, 카키, 레드, 퍼플 등 한정되지 않은 다채로운 컬러 스펙트럼을 담은 스타일을 공개했다.

또한 캣츠아이 선글라스, 코듀로이 팬츠 등 최근 트렌티한 스타일로 부상하고 있는 레트로룩을 푸시버튼만의 감각으로 재해석해 또 다른 90년대 분위기를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박승건 디자이너의 뮤즈인 모델 장윤주가 피날레를 장식했다.

▶ 16:45~17:15 DEW E DEW E(듀이듀이)

신진 디자이너의 역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자리인 제너레이션 넥스트에서 김진영-이수연, 두 디자이너가 프릴, 러플 등을 활용해 사랑스럽고 걸리시한 분위기로 쇼를 채워 나갔다. 

특히 이번 듀이듀이의 컬렉션은 그러데이션 효과를 주듯 화이트부터 시작해 핑크, 퍼플, 블랙 순으로 의상을 선보였다. 또한 겨울 시즌에 맞는 눈꽃, 진주 등의 디테일을 포인트로 활용해 눈이 오는 듯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 17:30~18:00 D-ANTIDOTE(디앤티도트)

디앤티도트는 박환성 디자이너의 개성과 넘치는 아이디어를 충분히 잘 보여준 쇼였다. 특히 이번 쇼는 경쾌한 비트에 맞춰 런웨이에 선 모델들이 그루브를 타거나 춤을 추는 등 재치있는 모습으로 관객들의 미소짓게 했다. 

박환성 디자이너는 이번 시즌에도 패션 브랜드 휠라와 컬래버레이션한 작품을 선보였다. 이어 이번 작품은 비비드한 레드, 블루 컬러를 메인 컬러로 활용했으며, 카무플라주, 빅 로고 등을 포인트로 활용하기도 했다. 


사진=서울디자인재단

이혜린 기자
이혜린 기자

press@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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