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2018 F/W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 절대 놓쳐서는 안될 것이 있다. 바로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다. 쇼를 보기 위해 DDP를 찾은 관객들은 쇼장에 들어서기 전 시선을 사로잡는 체험 부스에서 발길을 멈춘다.
서울패션위크 측은 매 시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해왔다. 이번 시즌에는 어떤 체험 부스가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 잡을지 제니스뉴스가 직접 알아봤다. 네 번째 체험 부스는 ‘라이프 플러스 모먼트’ 전시회다.
❖ 맨 몸으로 갔다가 눈과 주머니 두둑하게!

서울패션위크가 첫 선을 보인 ‘라이프 플러스 모먼트’ 전시는 패션위크를 준비하는 동안 제너레이션 넥스트 참여 디자이너에게 영감을 준 오브제를 시민들이 직접 눈으로 볼 수 있게 만든 전시다. 한화생명을 비롯한 한화 그룹의 5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전시장에는 데일리 미러, 듀이 듀이, 로열 레이어를 비롯해 총 11개 브랜드의 디자이너가 이번 쇼를 준비하며 영감을 받은 오브제가 전시됐다. 각각 다른 개성을 자랑하는 디자이너들답게 실타래를 풀어 놓거나, 망사에 스톤과 퍼 장식을 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적용한 오브제를 선보였다.

DDP 살림터 2층 크레아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제너레이션 넥스트 디자이너들의 오브제를 전시한 공간과 한혜연 스타일리스트, 김충재 디자이너, 유병재 작가, 이명신 디자이너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한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총 8명의 라이프 플러스 인플루언서들은 본인을 상징하는 아이템, 작품 등을 선보였다. 한혜연 스타일리스트는 본인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캣츠 아이 안경을 전시했고, 김충재 디자이너는 두 사람이 함께 앉을 수 있는 의자 미니어처, 이명신 디자이너는 ‘로우 클래식’의 가방 등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오는 24일에는 한혜연 스타일리스트, 김충재 디자이너, 유병재 작가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플러스 토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플러스 토크’를 통해 세 명의 인플루언서는 스타일부터 자기표현, 자신감까지 나를 200% 디자인하는 방법에 대해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전시장의 한 편에는 화장대를 떠올리게 하는 포토존이 자리했다. 거울 포토존은 ‘나의 본 모습을 바라보고 사랑하라’는 의미를 담았으며, 컬러풀한 뮬리와 조명 등을 배치했다.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은 뒤 개인 SNS에 #Lifeplus #라이프플러스 #나를디자인하다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한다.

또한 라이프 플러스는 시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DIY 그립톡 서비스를 준비했다. 이번 존을 통해 시민들은 화이트와 블랙 그립톡 중 하나를 선택해 펜과 스티커로 자유롭게 꾸민 뒤 가져갈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전시장을 떠나기 전 간단한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뽑기를 통해 선물을 증정한다. 설문조사는 해당 전시에 대한 간략한 질문으로 진행된다. 설문조사 후 현장 매니저와 함께 뽑기에 참여할 수 있고, 뽑기에 따라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라이프 플러스 모먼트’ 전시회는 오는 24일까지 DDP 살림터 2층 크레아에서 진행한다.
사진=오지은 기자 oj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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