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나라가 허락한 유일한 마약이 음악이라고 했다.
이 주의 가장 핫한 음원은 무엇일까? 대중이 많이 듣는, 그리고 큰 사랑을 받는 앨범은 무엇일까? 음악팬을 사로잡은 이 주의 음원 차트를 공개한다. (네이버 뮤직 기준. 2018년 4월 30일 ~ 2018년 5월 6일 차트)
이번 주 음원 차트에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 곡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더불어 대세 걸그룹 트와이스, 장기 흥행 아이콘, 솔로 음원 강지 황치열 등이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1. 로꼬X화사 ‘주지마’

래퍼 로꼬와 걸그룹 마마무 화사가 KBS2 ‘건반 위의 하이에나’를 통해 발표한 곡 ‘주지마’가 1위를 차지했다. 주지마'는 술자리에서 생길 수 있는 남녀 간의 미묘한 감정선을 잘 표현한 곡으로, 로꼬 특유의 청량한 랩, 화사의 성숙미 넘치는 매력적인 보컬, 블루지한 기타 선율과 서로의 속마을을 엿볼 수 있는 솔직하고 재치있는 가사가 곡에 몰입감을 더한다. 여기에 실력파 프로듀서 우기(Woogie)의 프로듀싱이 더해지며 완성도를 높였다.
2. 트와이스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

대세 걸그룹 트와이스의 ‘왓 이즈 러브’가 2위다. 이 노래는 가수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타이틀곡으로, 사랑을 책으로 배운, 혹은 영화나 드라마로 배운 소녀들의 호기심과 상상을 다룬 댄스곡이다. 트와이스는 ‘왓 이즈 러브?’로 각종 음악방송에서 1위를 거머쥐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3. 멜로망스 ‘유(You)’

멜로망스가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을 통해 발표한 ‘유’가 3위를 차지했다. 원곡은 김상민의 노래로, 멜로망스는 피아노 선율과 함께 감미로운 노래로 재해석했다. 당시 역주행송 대결해서 패했지만 음원 차트에서는 ‘역주행’에 성공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4. 아이콘 ‘사랑을 했다’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가 꾸준히 차트 상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대중적인 건반 리프와 캐치한 퍼커션 소스가 주된 리듬을 이루는 곡이다. 사랑의 시작과 끝을 인생의 막으로 은유한 잔잔하면서도 아련한 가사가 감성을 자극하며, 기억에 남는 멜로디와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가사가 조화롭다.
5. 황치열 ‘별, 그대’

5위는 황치열의 두 번째 미니앨범 ‘미 마이셀프(Be Myself)’의 타이틀곡 '별, 그대'다. 이 노래는 발라드에 셔플 리듬을 가미해 사계절 모두 편하게 들을 수 있는 곡이다. 누구에게나 있을 황홀했던 사랑의 순간을 기억해내며 가장 뜨거웠던 그때를 다시 추억하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사진=KBS, JYP엔터테인먼트, 민트페이퍼, YG엔터테인먼트, 하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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