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헤라가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아모레퍼시픽이 전개하는 뷰티 브랜드 헤라가 지난 10일 싱가포르의 한 백화점에 단독 매장을 오픈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알렸다.
헤라는 지난 2016년 중국 진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첫 발을 디뎠다. 이후 한류의 영향력이 큰 싱가포르를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의 발판으로 삼고 한국의 럭셔리 뷰티를 본격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특히 헤라는 싱가로프 여성들이 높은 습도와 온도로 인해 산뜻한 텍스처와 지속력이 우수한 제품에 대한 니즈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헤라는 쉽게 무너지지 않는 지속력과 밀착력을 지니고 세미 매트하게 마무리되는 ‘블랙 쿠션’, 부드럽게 발리면서 오래 지속되는 고발색 립스틱 ‘루즈 홀릭 익셉셔널’을 주력 상품으로 내세워 싱가포르 소비자를 확보할 계획이다.
나정균 아모레퍼시픽 아세안 지역 법인장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최초로 싱가포르에 헤라가 진출하게 돼 기쁘다”며, “헤라의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가 싱가포르 소비자 특성과 잘 맞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으며, 한국 메이크업 브랜드인 헤라에 싱가포르 고객들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헤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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