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제주 자연의 본모습을 작품으로 재해석한다.
브랜드 아모레퍼시픽의 야외 공공미술 프로젝트인 '에이피맵 2018 제주 - 볼캐닉 아일랜드(apmap 2018 jeju – volcanic island)'(이하 '에이피맵 2018 제주')가 오는 11일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 일대에서 진행된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제니스뉴스에 "'에이피맵'은 올해로 여섯 번째 개최하는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의 공공미술 야외 프로젝트다"라며, "작가들이 참신한 시선으로 풀어낸 제주의 풍경 속에서 제주 자연 본연의 모습과 가치를 돌아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2016년까지 4년 동안 전시를 진행한 '에이피맵 파트 I'에 이어, 2017년부터 시작된 '에이피맵 파트 II'는 2020년까지 제주도의 신화와 전설, 자연, 삶과 사람, 예술을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에이피맵'은 국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현대미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한 프로젝트다. 전시는 두 개의 파트로 나눠 각 4년간 전개하며, 매년 새로운 주제와 작가를 선정한다.
'에이피맵 2018 제주'는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화산섬 제주의 신비로운 용암 지형과 그 위에 뿌리내린 자연의 생명력을 현대미술 작품으로 재해석했다.
이번 전시에는 젊은 작가와 건축가 15팀이 참여했다. 제주 자연의 특성이 돋보이는 곳을 답사하고, 현장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신작을 제작했다. 이용주 작가의 '접는 집', ADHD 작가의 '켜', 홍범 작가의 '가리워진 결과 겹' 등 실내 공간에 2점, 야외 정원에 13점으로 구성했다.
한편 브랜드 아모레퍼시픽의 야외 공공미술 프로젝트 '에이피맵 2018 제주'는 오는 11일부터 10월 14일까지 진행한다.
사진=아모레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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