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뷰티콘 LA’에 참가하며 미국 내 K-뷰티 열풍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14일과 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뷰티콘 LA’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아모레퍼시픽부터 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아이오페까지 총 5개 브랜드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K-뷰티 대표 기업으로서 위상을 입증했다.
올해로 5주년을 맞은 뷰티콘은 미국 최대 뷰티 박람회 중 하나다. 글로벌 뷰티 브랜드를 비롯, 콘텐츠 크리에이터, 셀러브리티와 팬들이 모여 아름다움과 다양성, 자기표현에 대해 소통하는 축제다. 특히 올해는 미국 내 K-뷰티의 인기를 반영해 처음으로 K-뷰티 특별 전시 존인 ‘K-타운’을 설치했다.
이번 행사에서 아모레퍼시픽은 뷰티 테마파크 콘셉트의 ‘아모레퍼시픽 랜드’ 부스를 선보였다. 아모레퍼시픽 랜드 부스는 관람객과 상호작용하는 콘텐츠를 통해 소셜미디어 환경에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아모레퍼시픽은 K-뷰티 전시장 내 라운지도 운영하며 고객과의 소통에 나섰다. K-뷰티 전시 존 입구에 위치한 이 공간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참가한 산하 5개 브랜드와 혁신 제품을 소개했다.
또한 미국 현지의 인기 K-뷰티 인플루언서 ‘캐런 양(Karen Yeung)’과 ‘페이(Fei)’가 참여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시카 핸슨(Jessica Hanson) 아모레퍼시픽 미국 법인장은 “이번 뷰티콘에서 K-뷰티를 특별 전시로 소개할 만큼 이제 미국 내에서 K-뷰티는 단순한 유행이 아닌 확고한 뷰티 카테고리로 인식되고 있다”며, “이러한 K-뷰티 카테고리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자랑스럽고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3년 아모레퍼시픽을 미국 백화점인 버그도프굿맨에 론칭하며 본격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어 2010년 설화수와 2014년 라네즈를 추가로 선보이며 미국 내 K-뷰티의 인기를 이끌었다.
또한 2017년 9월 미국 뉴욕 유니언스퀘어에 이니스프리 1호점을 오픈한데 이어, 2018년 3월 얼타를 통해 마몽드를 론칭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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