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삼성전자와 협업해 가상 메이크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모레퍼시픽은 27일 “삼성전자와 협업한 ‘메이크업 시뮬레이션’ 서비스가 ‘갤럭시 S9’과 ‘갤럭시 S9+’의 인공지능 플랫폼 ‘빅스비(Bixby) 비전’에 탑재됐다”고 밝혔다.

빅스비 비전은 텍스트 번역, 쇼핑, 음식, 메이크업 등 사용자가 원하는 모드를 선택한 후 카메라를 가져다 대면 실시간으로 사용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빅스비 비전에 탑재된 메이크업 모드는 아모레퍼시픽 9개 브랜드(설화수, 라네즈, 아이오페, 마몽드, 아리따움, 에뛰드하우스, 에스쁘아. 5월부터는 헤라, 이니스프리 브랜드 추가 예정)의 메이크업 룩과 제품을 기본으로 가상 체험할 수 있으며, 바로 구매도 가능하다.

강병영 아모레퍼시픽 마케팅전략Unit 전무는 “이번 삼성전자와의 협업은 더 많은 국내외 고객에게 아모레퍼시픽 브랜드의 콘셉트와 제품을 효과적으로 선보이고,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이어갈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이혜린 기자

press@zenithnews.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