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배우 오만석이 ‘정글의 법칙’ 참여 소감을 전했다.
SBS 예능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이하 ‘정글의 법칙’)’ 기자간담회가 18일 오후 서울 목동 SBS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진호 PD를 비롯해 오만석, 최정원, 비투비 서은광, 임현식, 조타(이종화), 위너 이승훈 등이 참석했다.
이날 오만석은 “본의 아니게 선발대의 맏형이 됐다. 부담이 있었지만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라며, “멕시코편은 음식으로 치자면 테킬라처럼 강렬하고 뜨겁고 치즈 나초처럼 부드럽고 달콤하고 고소한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만석은 정글에서 겪은 공포에 대해 고백했다. 오만석은 “뱀이 정말 무서웠다. 뱀이 입을 확 벌리고 다가오는데 ‘이 친구는 내가 어떻게 못 하겠다’라는 생각을 했다”라며, “무서워하는 게 많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정글에 가서 뼈저리게 느꼈다. 그래도 다시 가고 싶다. 이번에 가서 처음 해본 것들이 많아서 다시 가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끝으로 오만석은 “’정글의 법칙’이 지금까지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생각해봤다. 모두 스태프들 덕분이라 생각한다. 스태프들의 결속력이 정말 단단하고,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이 대단하다”라며, “많은 분들이 이 프로그램을 더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애정을 표했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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