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화이트의 매력은 어디까지 일까? 화이트는 어떤 컬러와 매치해도 쉽게 조화를 이루며, 패션이 과하다 싶을 때는 룩의 무게 중심을 잡아주기까지 한다.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컬러다.
유행을 타지 않는 컬러 중 하나인 화이트에 최근 남자 스타들이 주목하기 시작했다. 이번 시즌 무한 매력을 가진 화이트 아이템으로 스타일리시한 패션 피플이 되고 싶다면 엑소 카이, 류준열, 조정석의 스타일링을 참고하자.
▶ 엑소 카이 Pick! 화이트 티셔츠

슈트에 셔츠를 입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려야 할 때다. 최근 클래식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20, 30대 남성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이너는 바로 화이트 티셔츠다. 분위기 있으면서 캐주얼한 매력까지 뽐내고 싶다면 이번 시즌에는 화이트 티셔츠에 주목하자.
그룹 엑소의 카이가 지난 29일 구찌의 2019 크루즈 패션쇼 참석을 위해 남프랑스로 출국했다. 이날 카이는 별 패턴이 돋보이는 테일러드 슈트를 착용했으며, 이너로 빈티지한 무드의 화이트 티셔츠를 매치해 스트리트 감성을 더했다.
▶ 류준열 Pick! 화이트 스니커즈

지난 몇 년 간 꾸준히 유행 중인 애슬레저 트렌드에 맞춰 슈트에 운동화를 매치하는 게 패션 피플 사이에서 인기다. 특히 어떤 옷에 매치하든 완벽 조화를 이뤄내는 화이트 스니커즈의 인기는 나날이 치솟고 있다.
댄디하면서도 캐주얼한 스타일링으로 ‘남친룩의 정석’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류준열이 블랙 앤 화이트의 슈트 패션을 선보였다. 특히 그는 미니멀한 블랙 슈트에 화이트 스니커즈를 매치했는데, 블랙 컬러의 로고가 룩에 스포티한 분위기를 불어 넣었다.
▶ 조정석 Pick! 화이트 팬츠

마지막 화이트 아이템은 팬츠다. 화이트 팬츠는 과거 일명 ‘백바지’로 불리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지 못했던 아이템이지만 특유의 깔끔하면서 세련된 분위기로 최근 많은 남성들의 옷장 속 잇템으로 자리했다.
평소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룩으로 댄디한 매력을 풍긴 조정석은 블루와 화이트가 조화를 이룬 스트라이프 노칼라 셔츠에 화이트 슬랙스를 매치했다. 앵클 기장의 화이트 슬랙스는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주며, 컬러에서 오는 화사한 느낌이 룩에 생기를 불어 넣었다.
사진=구찌 제공, 제니스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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