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아이라인을 그려야만 하는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노 아이라인’이 대세다.
그간 아이라인은 메이크업 단계에서 필수로 여겨졌다. 아이라인을 그리면 눈이 커 보인다는 장점이 있지만, 최근 내추럴 메이크업이 유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아이라인을 그리지 않는 여성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 노 아이라인이 어색한 여성이라면 주목하자. 이성경부터 이주영, 신도현 등 여자 스타들의 메이크업에서 노 아이라인 연출 팁을 알아봤다. 노 아이라인으로 메이크업 시간은 더 짧게, 내추럴한 매력으로 청순미를 뽐내보자.
▶ ‘내가 내추럴 메이크업의 원조’ 이성경
최근 tvN 드라마 ‘어바웃 타임’에서 사람들의 수명 시계가 보이는 여자 ‘최미카엘라’로 열연 중인 이성경. 그는 그간 화장을 거의 하지 않은 내추럴한 모습으로 노 아이라인 메이크업 트렌드를 이끌었다.
이성경은 아이 메이크업의 컬러를 최소화하고 뷰러와 마스카라로 속눈썹을 강조해 특유의 브라운 눈동자 색이 돋보이도록 연출했다. 여기에 수채화 물들이듯 자연스러운 그러데이션이 특징인 오렌지 레드 컬러의 립 연출로 포인트를 줬다.
▶ ‘심쿵하게 만드는 멋진 누나’ 이주영
보이시한 매력을 뽐내며 최근 차세대 걸크러시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이주영. 그는 깨끗한 피부 결을 돋보이게 연출한 메이크업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자연스러운 컨투어링과 짙은 눈매 음영으로 이목구비를 더욱 또렷하게 연출했다.
이주영의 아이 메이크업 포인트는 짙은 음영과 노 아이라인에 있다. 먼저 이주영은 눈두덩 전체에 라이트 브라운 섀도를 넓게 펴 바른 뒤 한 톤 어두운 브라운 컬러로 삼각존과 애교살을 강조했다. 이때 점막만 채운 아이라인으로 내추럴하면서도 눈매는 강조해 시크한 분위기를 어필했다.
▶ ‘애교 한가득’ 신도현
마지막 주인공은 최근 SBS 드라마 ‘스위치 세상을 바꿔라’에서 사기단의 홍일점 소은지 역으로 열연한 신인배우 신도현이다. 극중 강렬한 걸크러시 매력과 다르게 신도현은 투명한 피부와 가벼운 메이크업으로 청순한 분위기를 뽐냈다.
특유의 흰 피부가 매력적인 신도현은 이를 강조하기 위해 메이크업의 컬러를 최소화했다. 라이트 브라운 컬러의 아이섀도를 눈두덩이 넓게 펴 발라 자연스러운 음영을 줬으며, 쌍꺼풀 라인을 따라 한 톤 어두운 브라운 섀도를 덧발랐다. 여기에 속눈썹을 바짝 집어 올려 인형 같은 눈매 연출을 시도했다.
사진=박소진 포토그래퍼, 김경표 포토그래퍼(스튜디오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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