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노출의 계절, 웰컴!' 없던 라인 찾아주는 '옆 선'의 마법
[기획] '노출의 계절, 웰컴!' 없던 라인 찾아주는 '옆 선'의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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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옷차림이 한결 가벼워진 여름이 왔다. 그동안 아우터로 꽁꽁 숨겨두었던 살들이 바깥공기를 마실 때지만, 아직 그럴 용기가 없는 사람이라면 이번 기획에 주목하자.

스타일링을 통해 날씬해 보이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 이번 시즌 트렌드에 맞으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뽐낼 수 있는 ‘옆 선 스트랩’에 주목하는 것은 어떨까?

변정수부터 에이핑크 손나은, 송보람까지 2018년 빅 트렌드인 ‘스포티즘’을 표현하면서도 날씬한 다리 라인을 만들 수 있는 옆 선 스트랩 패션을 선보인 스타들을 지금 만나보자.

▶ '여전한 모델 카리스마' 변정수

변정수가 지난 3월 열린 미스지 콜렉션의 2018 F/W 컬렉션에 올랐다. 이날 오프닝을 맡은 변정수는 그레이 컬러의 트랙슈트에 롱 후디와 퍼 코트를 레이어링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변정수가 착용한 이번 룩은 컬러 블로킹이 특징이다.

이너로 연출한 트랙슈트는 그레이 컬러를 바탕으로 팬츠 옆 선에 화이트와 블루가 배색된 스트랩을 적용했다. 넓은 폭의 화이트 옆 선은 다리 라인을 강조하며,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준다. 특히 비비드한 블루 컬러를 화이트 바탕 위에 올려 자칫 밋밋할 수 있는 스타일링에 생기를 불어 넣었다.

▶ '스타일 아이콘' 에이핑크 손나은

옆 선의 테이핑을 이용해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노린다면 이번 룩을 참고하자. 손나은은 블랙 컬러의 집업 재킷과 레깅스를 착용한 운동 패션을 선보였다. 특히 두꺼운 옆 선을 활용해 다리가 길어 보이면서 날씬한 효과를 줬다.

옆 선 배색은 다리 라인을 강조한다. 이때 더욱 가녀린 다리 라인을 연출하고 싶다면 날씬해 보이는 효과가 있는 블랙 컬러나 본 판보다 어두운 색을 옆 선에 배치하는 것이 좋다.

▶ '차도녀 매력 물씬' 송보람

컬러 블로킹은 몸의 라인을 또렷하게 알려주는 기능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테이핑 장식을 옆 선보다 더 앞쪽으로 배치하면 몸이 작아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지난 3월 헤라서울패션위크 현장에서 포착한 송보람은 퍼플 컬러의 크롭 맨투맨에 블랙 H 라인 스커트를 착용했다. 

특히 하의로 착용한 스커트는 블랙 바탕에 퍼플 컬러의 스트랩 테이핑이 포인트로 들어가 골반 라인을 강조했다. 이때 테이핑 장식이 옆 선보다 앞에 들어가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준다.


사진=서울디자인재단, 손나은 SNS, 김경표 포토그래퍼(스튜디오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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