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로레알이 스타일난다 인수를 마쳤다.

로레알이 21일 “지난 5월 3일 발표했던 주식회사 난다의 인수에 대해 관련 당국의 필요한 승인을 획득하고 인수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로레알은 스타일난다와 난다의 메이크업 브랜드 쓰리컨셉아이즈(3CE)의 독창성을 이어가기 위해, 주식회사 난다를 로레알코리아의 기존 4개 사업부와 별도의 사업부문으로 운영한다.

또한 스타일난다의 설립자 김소희 전 대표는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E)로 스타일난다의 성공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다.

주식회사 난다의 신임 대표직에는 신지은 제너럴 매니저가 선임됐으며, 로레알코리아의 경영진에 합류할 예정이다. 14년 전 로레알코리아에 입사한 신지은 대표는 한국과 프랑스에서 여러 직책을 역임했으며, 최근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시판사업부문 제너럴 매니저로 근무했다. 

한편 2004년 론칭한 스타일난다는 이후 메이크업 브랜드로 사업 영역을 확장, 현재는 메이크업 브랜드 쓰리컨셉아이즈가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에도 진출해 있다.

사진=스타일난다 공식 SNS

오지은 기자

oje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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