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예능 '꽃보다 할배 리턴즈'의 나영석 PD가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tvN 예능 '꽃보다 할배 리턴즈' 기자간담회가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창천동 한 카페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나영석 PD, 김대주 작가가 참석했다.
'꽃보다 할배 리턴즈'는 '황혼의 배낭여행'을 콘셉트로 배낭여행을 떠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시즌에는 독일 베를린, 체코, 오스트리아 등 동유럽의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꽃보다 할배 리턴즈'는 평균 나이 78.8세. 할벤저스 H4 배우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과 짐꾼 이서진에 이어 이번 시즌엔 김용건이 막내로 합류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꽃보다 할배' 시리즈는 3년 만에 새 시즌 '꽃보다 할배 리턴즈'로 돌아왔다. 이에 나영석 PD는 "선생님들이 건강하셔서 한 번 더 여행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3년 만에 여행을 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발혔다.
이와 함께 나영석 PD는 3년 만에 돌아온 이유에 대해 "'삼시세끼'를 비롯해 '윤식당', '알쓸신잡' 등 새로운 프로그램에 신경 쓰느라 꽃할배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갑자기 시작하자니 사람들이 잊었을 것 같아 머뭇거리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이순재 선생님과 커피를 마시다 '또 가야지' 하시더라. 가장 연장자신데 가고 싶다고 하셔 저희 입장에서도 모시고 다시 가야겠다 싶었다"며, "너무 춥거나 더울 때 가면 안 될 것 같아서 날씨가 가장 좋을 때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tvN 예능 '꽃보다 할배 리턴즈'는 오는 29일 첫 방송한다.
사진=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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