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리턴즈' 나영석 PD-김대주 작가 "이서진, 노안와서 지도 잘 못 봐"
'꽃보다 할배 리턴즈' 나영석 PD-김대주 작가 "이서진, 노안와서 지도 잘 못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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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 꽃보다 할배 리턴즈 - 나영석 & 김대주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예능 '꽃보다 할배 리턴즈'의 나영석 PD-김대주 작가가 배우 이서진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tvN 예능 '꽃보다 할배 리턴즈' 기자간담회가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창천동 한 카페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나영석 PD, 김대주 작가가 참석했다. 

'꽃보다 할배 리턴즈'는 '황혼의 배낭여행'을 콘셉트로 배낭여행을 떠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시즌에는 독일 베를린, 체코, 오스트리아 등 동유럽의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꽃보다 할배 리턴즈'는 평균 나이 78.8세. 할벤저스 H4 배우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과 짐꾼 이서진에 이어 이번 시즌엔 김용건이 막내로 합류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서진은 지난 2013년 tvN 예능 '꽃보다 할배 유럽 & 대만편'부터 6년째 '프로짐꾼러'로 할벤저스를 뒷받침했다. 

이에 나영석 PD는 "이서진의 체력이 예전 같지 않다. 이번 편까지만 짐꾼하고 다음부터는 할배로 가겠다고 하더라"며, "일단 노안이 와서 지도를 잘 못 본다. 그래도 노련함이 있어 불편함 없이 잘 가이드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대주 작가는 "이서진의 노련함을 확실히 느낀 게 사람이나 사물을 이용하는 능력이 늘었다. 저희가 '프로 짐꾼'이라고 한다. 선생님 한 분이 늘어서 처음에는 힘들어하고 고생했지만 결국에는 김용건 선생님이 많은 일들을 해서 부담이 줄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tvN 예능 '꽃보다 할배 리턴즈'는 오는 29일 첫 방송한다.


사진=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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