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한여름의 겨울 패션 ② '365일 함께 하고 싶은 예쁨' 트위드 패션 3
[기획] 한여름의 겨울 패션 ② '365일 함께 하고 싶은 예쁨' 트위드 패션 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무더운 여름이 시작을 알렸다. 가볍고 얇게 입어야 하는 여름이지만, 최근 패션 피플은 겨울 소재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바람에 따라 흩날리는 부드러운 소재가 스트리트를 가득 채워야 할 여름 시즌에 때아닌 도톰한 소재들이 패션 피플의 옷에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겨울 시즌의 대표 소재인 니트와 트위드의 인기가 뜨겁다.

대체 왜 ‘패션 좀 안다’는 사람들은 겨울 소재에 주목하는 것일까? 이에 제니스뉴스가 여자 스타들의 패션에서 겨울 소재의 매력을 찾았다. 야리야리한 분위기를 강조하는 니트 스타일링에 이어 페미닌한 스타일링의 대표 소재인 ‘트위드’ 패션 팁을 알아봤다.

● '넘사벽 분위기' 블랙핑크 제니 : 원피스

제니 SNS - 트위드 패션

무더운 날씨에 스타일링에 어려움을 느끼는 여성이 많다. 이때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방법이 바로 한 번에 룩을 완성할 수 있는 원피스를 활용하는 것이다. 여름을 맞은 트위드는 원피스에 녹아들어 더운 소재지만 시원해 보이는 아이템으로 탈바꿈했다.

블랙핑크 제니는 화이트에서 핑크로 변하는 그러데이션 트위드 원피스를 착용했다. 부분적으로 함께 짜인 실버 부클레 소재는 차가운 분위기를 더해 트위드의 특유의 더워 보이는 느낌을 줄였다. 여기에 제니는 핑크 컬러의 클래식 보디 크로스백을 착용해 포인트를 줬다.

● '민박집 알바의 반전매력' 윤아 : 뷔스티에

제니스뉴스 DB - 윤아 - 샤넬 전시회

트위드는 로맨틱한 매력을 어필하기에 가장 적합한 소재다. 그러나 때에 따라 펑키하게 연출할 수 있는데, 한 패션 브랜드의 행사장에 참석한 윤아는 여러 컬러를 이용한 트위드 뷔스티에를 단독으로 착용해 파격적인 스타일 센스를 드러냈다.

윤아는 스퀘어 네크라인의 뷔스티에를 상의로 착용한 뒤, 하이 웨이스트 데님 팬츠를 매치했다.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룩이지만, 윤아는 골드 컬러의 볼드한 네크리스로 강렬한 포인트를 줬다.

● '심장 폭격하는 눈 웃음' 배윤경 : 투피스

배윤경 SNS - 트위드 투피스

투피스는 최근 가장 이용되는 트위드 아이템 중 하나다. 원피스처럼 편하게 스타일링 가능하며, 때로는 뷔스티에, 스커트를 단독으로 착용할 수 있어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배윤경은 블랙 시스루 블라우스에 짜임이 볼드한 트위드 투피스를 착용했다. 특히 뷔스티에와 스커트 각각 올 풀림 디테일을 더해 캐주얼한 매력을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제니 SNS, 제니스뉴스 DB, 배윤경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