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뷰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피부에 대한 고민을 해봤을 것이다. 잡티 하나 없이 깔끔하고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터치하고 싶게 만드는 촉촉한 피부는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워너비 피부다.
촉촉한 피부를 연출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간단한 메이크업 스킬만으로도 쉽게 표현할 수 있는데, 이를 ‘윤광 메이크업’이라 부른다. 자연스러우면서도 피부가 빛을 머금은 듯 연출할 수 있는 윤광 베이스의 연출 팁을 소개한다. 지금이 바로 꿀 피부로 거듭날 때다.
● '예쁨 한도 초과' AOA 설현

어두운 피부 톤을 갖고 있다면 얼굴의 중심을 밝히면서 하이라이터를 강하게 준 메이크업에 도전해보자. 피부가 어둡다면 컨투어링을 하지 않고 윤곽을 뚜렷하게 표현할 수 있는데, 설현은 T존과 애플존에 한 톤 밝은 파운데이션을 사용해 얼굴의 입체를 강조했다.
설현처럼 은은한 광을 살리고 싶다면 펄의 입자가 작은 하이라이터를 넓게 펴 바르는 것이 좋다. 이때 하이라이터를 브러시에 충분히 묻힌 다음 두, 세 번 털어 밀착력이 약한 입자를 제거한 뒤, 바르면 오랫동안 윤광 베이스를 유지할 수 있다. 하이라이터가 어렵다면 파운데이션에 페이스 오일을 한, 두 방울 섞어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언제까지 예쁠 건데?' 제시카

최근 한 패션 브랜드 행사에서 제시카를 포착했다. 이날 제시카는 코럴 컬러의 블러셔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어필한 메이크업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이때 잡티 하나 없이 완벽한 피부는 제시카의 비주얼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자연스러운 윤광 메이크업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베이스 전 바탕부터 탄탄하게 다지는 것이 좋다. 피부 자체에 충분한 수분이 있어야 더욱 내추럴하게 표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제시카 같은 윤광 베이스를 연출하기 위해서는 스킨케어 루틴도 중요하지만, 베이스 직전에 바르는 선크림을 수분이 많은 타입으로 골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최근 많은 ‘코덕’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촉촉한 젤 타입은 피부에 수분을 더할 뿐 아니라 베이스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 '분위기도 미녀' 한승연

최근 tvN 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 어바웃 타임’에서 ‘최미카엘라’(이성경 분)의 절친이자 뮤지컬 조연출 ‘전성희’로 열연 중인 한승연. 제작발표회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은은한 광이 도는 투명한 피부에 또렷한 눈매와 립으로 포인트를 준 러블리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충분한 광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수분과는 거리가 먼 파우더 처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파우더는 피부를 매트하게 만들지만, 더운 날씨에는 유분이 쉽게 올라오기 때문에 약간의 파우더는 필수다.
파우더 처리를 할 때에는 유분이 잘 올라오는 T존과 광대 주위, 그리고 턱 부근에 바르는 것이 좋다. 이때 파우더를 바른 브러시를 한, 두 번 털고 발라야 뭉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사진=박소진 포토그래퍼, 원서연 포토그래퍼(스튜디오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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