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디올의 ‘새들 백’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패션 브랜드 디올이 19일(현지시간) “2018 가을-겨울 레디 투 웨어 컬렉션의 일환으로 ‘새들 백’을 공식 론칭한다”고 밝혔다.
디올이 새롭게 선보인 새들 백은 지난 2000년 봄-여름 컬렉션으로 출시했던 새들 백을 베이스로 한다. 당시 디올의 디자이너였던 존 갈리아노는 승마 세계에서 영감을 받아 말 안장 형태를 가방에 적용했고, 골드 컬러의 ‘D’ 디테일을 더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했다.
새롭게 선보인 새로운 새들 백은 70년대 패치워크에서 영감을 받은 단색 가죽 소재와 9피스의 비즈 자수 장식이 돋보이는 오블리크 캔버스 소재를 적용한 제품 등 총 2가지 버전으로 출시한다. 메탈 피스와 프린지를 적용한 에스닉 스트랩을 사용해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디올의 아티스틱 디렉터인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는 “이번 컬렉션은 세월의 흐름에도 변치 않는 아름다움을 되살릴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하우스 근대 역사를 장식하는 이번 제품은 바쁜 일상에 어울리는 액세서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 요소들을 고려해 더 튼튼하고 큰 사이즈를 적용했으며, 다채로운 컬러와 자수 장식 또는 비즈 프린지를 이용해 언제 어디에서나 어울릴 수 있는 백을 디자인했다”고 덧붙였다.
사진=디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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