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조우리 “예뻐야 한다는 부담감, 신경 쓰면서 촬영 중”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조우리 “예뻐야 한다는 부담감, 신경 쓰면서 촬영 중”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배우 조우리가 작품에 임하는 부담감을 털어놨다.

26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성범 감독과 배우 임수향, 차은우, 조우리, 곽동연이 참석했다.

조우리는 청순한 얼굴과 애교가 트레이드마크인 현수아 역을 맡았다. 예쁜 외모에 착한 성격을 겸비한 인물이다.

이날 조우리는 “어떤 역할이던 잘하고 싶은 욕심은 똑같다. 제가 3년 만에 전체리딩도 하고 들어가는 작품이다. 많이 설레고 벅찼다”라고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조우리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와 관련해 “처음에는 부담스럽긴 했다. 제가 맡은 수아라는 캐릭터가 원작에서 ‘화학과 아이돌’이라고 불릴 만큼 친구들에게 인기가 있고, 탁월한 미모를 가졌다”면서 “평소에 외모에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예뻐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다. 외적인 것도 많이 신경 쓰고 긴장하면서 촬영하고 있다. 연기적인 면에서는 애교가 맡은 캐릭터라 말을 할 때 사랑스럽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어릴 적부터 못생긴 외모로 놀림을 받았고, 그래서 성형수술로 새 삶을 얻을 줄 알았던 여자 미래가 대학 입학 후 꿈꿔왔던 것과는 다른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되면서 진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성장 드라마로 오는 27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신경용 포토그래퍼(스튜디오 다운)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다른기사 보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