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상큼한 여름 메이크업을 완성하는 블러셔. 치크 메이크업은 사랑스러운 매력을 높일 수 있지만, 자칫 홍조처럼 보여 답답하고 무거운 분위기를 선사한다.
곰손들을 위해 여름 향기나는 치크 메이크업 꿀팁을 준비했다. 위치부터 텍스처, 컬러까지 더 이상 홍당무가 아닌 발랄한 과즙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는 연출 방법을 지금 만나보자.
# 블러셔는 광대 위에 톡톡!

막상 블러셔가 있어도 어디에 바르면 좋을지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무작정 발랐다가는 과한 성숙미와 어색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어 바를 위치를 선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광대 밑의 그늘지는 부분에 바르면 컬러로 인해 광대 라인이 부각되고, 동안이 아닌 노안 효과를 줄 수 있다. 때문에 웃을 때 자연스럽게 올라오는 광대의 윗부분인 '애플존'에 바르는 것이 좋다.
# 수채화처럼 자연스러운 그러데이션

블러셔 선택에는 텍스처도 중요하다. 촉촉한 베이스에 파우더 타입을 얹으면 메이크업이 뭉치게 된다. 때문에 글로시, 세미 매트, 매트 등의 메이크업 콘셉트에 따라 연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둥글게 바른다고 해서 그대로 컬러를 발색하면 부자연스러울 수 있다. 그러데이션 효과를 넣어 수채화처럼 퍼지듯이 발색하면 더욱 러블리한 이미지를 자아낼 수 있다. 최근에는 하트 라인으로 연출하는 것도 유행하는 중이다.
# 컬러의 조합이 어려워?

블러셔를 구입할 때 단순하게 좋아하는 컬러, 예쁜 컬러만 보고 구매하기 쉽다. 또한 어떤 컬러를 사면 좋을지 고민만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럴 때는 평소 아이, 립에 바르는 제품의 컬러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색조 메이크업을 할 때 메이크업의 컬러를 한 가지 톤으로 맞추면 조금 더 쉽고, 조화로운 분위기를 이끌어낼 수 있다. 또한 퍼스널 컬러를 알고 있다면 메이크업에 응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진=박소진 포토그래퍼, 김소현, 민효린 SNS, 김지은 포토그래퍼(스튜디오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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