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인간 꽃들이 다 모였다. 썸남의 마음까지 뒤흔들 꽃상 블러셔 팁을 소개한다.
여전히 바깥은 겨울 날씨지만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이 지난 뒤 따뜻한 봄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계절에 맞는 옷을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메이크업 또한 변화를 줘야 한다.
이번 2019 S/S 시즌에는 어떤 메이크업이 유행할까? 바로 러블리한 매력이 넘치는 ‘꽃상 블러셔’다. 넘치는 사랑스러움으로 남자친구는 물론 썸남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과즙미 폭발한 꽃상 블러셔 팁을 김보라, 트와이스 지효, 김혜윤, 모모랜드 연우의 메이크업을 통해 알아봤다.
♥ 김보라, '러블리가 터져버렸다'

사랑스러우면서도 시크한 느낌을 주고 싶다면 사선 블러셔 연출 방법을 추천한다. 발랄한 매력으로 최근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김보라는 블러셔와 립 컬러 외의 색조를 최소화한 내추럴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이날 김보라는 아이 메이크업의 컬러를 줄이는 대신 피치 컬러의 블러셔를 이용해 러블리한 분위기를 어필했다. 특히 사선 방향으로 광대를 살짝 감싸듯 터치해 생기 있고 매력적인 페이스를 완성했다.
♥ 트와이스 지효, '이 예쁨 어쩌면 좋죠?'

봄에 주로 사용하는 채도가 높은 컬러가 부담스럽다면 지효의 메이크업을 참고하자. 이날 지효는 누드톤의 핑크 컬러를 이용해 시크하면서도 러블리한 치크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특히 블러셔 컬러에 맞춰 아이, 립 또한 핑크 컬러를 이용해 세련된 느낌을 줬다.
또 지효는 사선형 블러셔를 이용해 얼굴이 갸름해 보이는 효과를 줬다. 특히 컨투어링과 블러셔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연출해 얼굴 윤곽을 뚜렷하게 연출했다.
♥ 김혜윤, '알고 보면 사랑스러워요'

러블리한 매력이 폭발한 김혜윤의 메이크업이다. 이번 룩의 포인트는 깔끔한 베이스에 있다. 블러셔는 과한 컬러 사용보다 한 듯 안 한 듯 자연스럽게 연출하는 것이 키포인트다. 은은한 치크는 발색이 연하기 때문에 색을 돋보이게 연출하고 싶다면 잡티 없이 깔끔한 베이스는 필수다.
김혜윤은 잡티를 가리면서도 T존, C존, 콧대와 턱 끝에 하이라이터를 더해 내추럴한 광채를 더했다. 그 위에 애플존을 중심으로 핑크 컬러의 블러셔를 덧발라 생기 넘치는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모모랜드 연우, '레몬 100개 먹은 상큼함'

과즙상 메이크업을 즐겨 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블러셔 연출법이다. 광대를 돋보이게 하는 원형 블러셔는 자칫 잘못하면 촌스러워 보일 수 있지만 얼굴이 짧아 보이는 효과가 있어 긴 얼굴형을 가진 사람에게 적합한 스타일링이다.
이날 모모랜드 연우는 오렌지빛이 감도는 코럴 블러셔를 이용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드러냈다. 블러셔를 넓게 연출해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를 줬으며, 미소 지을 때 가장 도드라지는 광대를 중심으로 발라 블러셔 컬러가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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