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황금 같았던 추석 연휴도 끝났다. 특히 이번 추석은 최소 5일 이상 쉴 수 있는 황금 연휴였기에 많은 사람들이 먹고 놀고 자며 휴식을 취했을 것이다.
먹는 걸로 힐링하며 연휴를 불태웠다면 이제는 추석에 찐 살을 불태워볼 때다. 하지만 모두가 그렇다시피 다이어트는 어려운 일이다. 살을 빼야 하지만 마음먹기 힘들다면 옷으로 가려보는 것은 어떨까? 추석 때 ‘급찐살’을 한 방에 감춰버리는 실루엣을 비밀을 살짝 공개한다.
커버 1. 오버핏 상의 + 슬림 하의

송편부터 전까지 추석 음식들은 하나같이 정말 맛있다. 그러나 이들에게는 또 하나의 공통점이 있는데, 바로 고칼로리라는 것이다. 기름진 고칼로리 음식을 먹고 소화하지 않은 채 눕거나 앉아서 쉰다면 배에 살이 붙기 쉽다.
갑자기 찐 뱃살이 걱정이라면 오버핏 상의로 살짝 가리는 것이 좋겠다. 상체 라인을 감추는 오버핏 상의를 입을 때는 짧거나 타이트한 하의를 매치해 다리를 드러내야 부해 보이지 않고 슬림하게 연출할 수 있다. 스타일링이 밋밋하다면 선미의 연출법처럼 비비드한 컬러의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커버 2. 슬림 상의 + 하이 웨이스트 스커트

이번에는 하체가 걱정인 사람들을 위한 스타일링이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난 뒤 친척들과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거실에 하루 종일 앉아있었다면 어느새 퉁퉁 불어난 허벅지 살을 볼 수 있다. 물론 붓기일 수 있으나 이를 방치한다면 그대로 살이 되기 십상이다.
갑자기 늘어난 허벅지 둘레가 신경 쓰인다면 넓게 퍼지는 하이 웨이스트 A 라인 스커트로 살짝 가려보자. 이때 상의는 타이트하게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다. 보디라인이 드러나는 타이트한 상의에 하이 웨이스트 스커트를 매치하면 허리가 강조되면서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노출 1. 데콜테 라인

날씬해 보이기 위해서는 가려야 한다? 사실 다이어트 스타일링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노출도 적절히 섞어야 한다. 그러나 아무 곳이나 노출할 수 없는 일. 슬림해 보이기 위해서는 페미닌한 분위기를 강조할 수 있는 데콜테 라인을 드러내보자.
데콜테는 목부터 어깨까지 이어지는 라인을 이르는 말인데, 이 부위를 노출할 경우 목이 길어 보이면서 쇄골이 드러나 슬림해 보이는 효과를 준다. 특히 얼굴 라인에 자신 있는 사람이라면 데콜테 노출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사진=선미 SNS, 제니스뉴스 DB, 김경표 포토그래퍼(스튜디오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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