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지상파 3사(KBS, MBC, SBS)는 물론, 케이블에 종편까지 쉼 없이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이 쏟아진다. 하지만 모두 다 볼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준비했다. ‘나인룸’을 봐야 하는 이유 세 가지.
★ tvN 새 주말드라마 ‘나인룸’
‘나인룸’은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김해숙 분)와 운명이 바뀐 변호사 을지해이(김희선 분), 그리고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김영광 분)의 복수극이다. 영화 같은 감각적인 영상과 강렬한 스토리로 안방극장에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6일 오후 9시 첫 방송을 앞둔 ‘나인룸’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본다.
1. 워맨스와 피어나는 로맨스

김희선과 김해숙은 ‘나인룸’에서 접견실 9번방에서 운명이 바뀐 이후, 끊임없는 대립을 펼칠 예정이다. 몸을 되찾으려는 자와 자유의 몸으로 복수를 꿈꾸는 자의 치열한 생존 게임을 통해 김희선과 김해숙의 뜨거운 ‘워맨스’를 느낄 수 있다.
또한 김희선, 김해숙의 운명을 뒤바꾸는데 결정적 역할인 김영광은 김희선에 대한 순애보적 사랑으로 연상연하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면서도, 김해숙의 인생을 뒤쫓으며 또 다른 호흡을 예고하고 있다.
2. 심장 쫄깃한 복수전

‘나인룸’은 김희선-김영광-김해숙 사이에서 벌어진 미스터리한 운명체인지를 시작으로 매회 예측 불가능한 전개가 펼쳐진다. 운명이 뒤바뀐 김희선이 추악한 진실을 추적하는가 하면, 김해숙은 영혼을 되찾기 위해 감옥 안에서 고군분투할 예정이다. 이처럼 각기 다른 이유로 복수를 위해 내달리는 두 여자의 강렬하고 폭발적인 스토리에 이목이 집중된다.
운명의 열쇠를 쥐고 있는 김영광은 미스터리한 사건의 중심에 있다. 김영광이 숨겨진 비밀을 끈질기게 파헤치고 점점 진실에 가까워지는 과정을 따라가면서 보는 것도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다.
3. 선 굵은 연출에 강렬한 스토리까지

선 굵은 연출을 자랑하는 지영수 감독과 강렬한 스토리를 선보이는 정성희 작가가 ‘나인룸’에서 만나 관심을 모은다. 지영수 감독은 힘 있는 연출로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될 김희선-김영광-김해숙의 관계와 각각의 캐릭터들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낼 예정이다. 극 전반에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형성, 긴장감을 극으로 치닫게 만드는 섬세한 연출을 보여줄 계획이다.
정성희 작가는 촘촘하게 얽히고 설킨 인물들의 관계를 하나씩 짚어간다. ‘나인룸’은 과거의 살인 사건을 시작으로 현재 진행형인 사망 사건까지 유기적인 짜임새와 풍성한 스토리텔링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사진=tvN, 박소진 포토그래퍼(스튜디오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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