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이혼’, 어머 이건 꼭 봐야 해! 관전 포인트 3
‘최고의 이혼’, 어머 이건 꼭 봐야 해! 관전 포인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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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지상파 3사(KBS, MBC, SBS)는 물론, 케이블에 종편까지 쉼 없이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이 쏟아진다. 하지만 모두 다 볼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준비했다. ‘최고의 이혼’을 봐야 하는 이유 세 가지.

★ KBS2 새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

‘최고의 이혼’은 사랑, 결혼, 가족에 대한 남녀의 생각 차이를 유쾌하고 솔직하게 그리는 러브 코미디 드라마다. 8일 오후 10시 첫 방송을 앞둔 ‘최고의 이혼’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1. 차태현-배두나-이엘-손석구, 4인방 케미스트리

차태현과 배두나의 만남은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개성 있는 연기로 존재감을 알린 이엘과 손석구가 가세해 색다른 4인의 케미스트리를 완성한다. 네 사람의 호흡과 연기 앙상블이 관전 포인트다.

꼼꼼하고 깔끔한 남자 조석무(차태현 분)와 털털하고 덜렁거리는 여자 강휘루(배두나 분)의 티격태격 부부 케미스트리, 주변에 여자가 끊이질 않는 마성의 남자 이장현(손석구 분)과 그를 포용해주는 여자 진유영(이엘 분)의 묘한 부부 케미스트리가 흥미를 유발한다.

더불어 첫사랑 인연의 조석무와 진유영, 뿐만 아니라 조석무와 이장현의 남남 케미스트리, 강휘루와 진유영의 여여 케미 등 의외의 조합도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2. 이혼→동거→자유연애, 특별한 로맨스

이혼을 다루고 있지만, ‘최고의 이혼’은 결코 무겁지 않다. 유쾌함과 진지함을 오가는 드라마다. 극중 조석무와 강휘루는 3년 차 부부로 이혼한다. 당분간 비밀로 한 채 동거를 하고, 또 각자 연애 자유를 약속한다. 부부였다가 남이 돼 시작된 동거는 다양한 감정과 쫄깃한 밀당을 만들어내며 극의 재미를 높일 전망이다.

더불어 ‘최고의 이혼’은 주인공들의 모습을 통해 결혼과 이혼, 나아가 새롭게 구성되고 있는 가족의 다양한 그림들을 되짚어볼 예정이다. 어떻게 해야 행복하게 살 수 있을지, 사랑하는 연인, 친구, 가족 등 옆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3. 인기 원작, 얼마나 달라질까?

‘최고의 이혼’은 일본 후지TV에서 방송된 동명의 인기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착하지 않은 여자들’, ‘내 딸 서영이’, ‘브레인’ 등을 탄생시킨 유현기 감독의 내공 있는 연출, 신예 문정민 작가의 감성 필력이 합쳐져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유현기 감독은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원작도 깊이가 있고, 일본 사회에 많은 화두를 던진 것으로 안다. 우리도 각색하면서 한국적인 느낌을 살리려고 노력했다. 우리 드라마는 같이 산다는 것, 남에 대해 배려하는 것 등을 폭넓게 다루고 있다. 기혼, 미혼, 비혼 모두 공감하며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KBS, 제니스뉴스 DB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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