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앓이] ‘뷰티 인사이드’ 이민기, 폭발하는 ‘로코력’
[드라마앓이] ‘뷰티 인사이드’ 이민기, 폭발하는 ‘로코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배역들은 언제나 현실에서 찾기 힘들만큼 매력적이고 사랑스럽다. 물론 화를 불러일으키는 경우는 다르겠지만. 이에 안방극장을 사로잡는 드라마 속 캐릭터를 ‘드라마앓이’를 통해 소개하고자 한다.

이번 편은 JTBC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에서 수려한 외모와 키, 타고난 두뇌를 가진 서도재로 분한 이민기가 주인공이다.

▶ 이 세상 다정함 다 가진, 멜로 눈빛

서도재는 타인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안면인식장애를 앓고 있다. 치명적 약점을 숨기기 위해 끊임없이 경계해야 했던 그가 자신의 감정을 잃어버린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서도재는 한세계(서현진 분)을 만난 뒤 점점 감정의 변화를 느끼게 된다. 한세계의 환한 미소를 보며 일순간 짙어진 서도재의 눈빛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 능글미에 ‘심쿵’미소까지

못 말리겠다는 듯 새어 나오는 서도재의 미소는 주로 한세계가 도발을 감행할 때 나타나며, 한세계를 쥐락펴락하는 서도재의 여유로움을 함께 볼 수 있다. 또한 슬며시 올라가는 서도재 입꼬리는 능글미를 더해 한층 여심을 설레게 한다. 극 초반 자꾸만 자신의 인생에 침입하려는 한세계를 떠올리고 “진짜 겁도 없이”라고 내뱉으며 지은 미소는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든 포인트다.

▶ 손끝마저 연기한다!

손끝은 감정을 절제하던 서도재의 솔직한 속마음을 엿보이게 했다. 한세계가 자신의 어깨에 기대자, 아무렇지 않은 척 했지만 종이를 쥔 서도재의 손은 미세하게 떨리고 있었다. 이후 잠든 한세계에게 또 다시 어깨를 빌려준 그는 두근거리는 심장박동을 세듯 손가락을 톡톡 움직였다. 손끝마저 연기하는 이민기의 연기 내공이 빛난 대목이었다.

▶ 우월한 피지컬

서도재의 우월한 피지컬 역시 매력 포인트다. 딱 떨어지는 슈트핏을 장착한 채 당당하게 걸어가는 그의 걸음은 한세계뿐 아니라 주변 여성들의 눈길을 끌기 충분했다. 뿐만 아니라 한세계와의 바람직한 키 차이가 더욱 설렘을 증폭시키며,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뽐내고 있다.

한편 ‘뷰티 인사이드’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제니스뉴스 DB, JTBC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다른기사 보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