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앓이] ‘남자친구’ 첫 방송부터 10% 돌파! 매력 포인트 3
[드라마앓이] ‘남자친구’ 첫 방송부터 10% 돌파! 매력 포인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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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드라마 ‘남자친구’가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으며 인기몰이 중이다.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가 방송 첫 주부터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수목드라마 1위로 올라섰다. 특히 ‘남자친구’ 2회 시청률은 평균 10.3%(닐슨코리아 제공, 이하 동일) 최고 11.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으며, 첫 방송에 이어 2회 연속 지상파 포함 전 채널 1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남자친구’의 매력 포인트를 짚어봤다.

1. 정통 감성 멜로

‘남자친구’는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찾아온 정통 감성 멜로다. 드라마는 낯선 여행지에서 우연히 만난 수현(송혜교 분)과 진혁(박보검 분)이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한국에서 다시 재회해 일상을 나누며 느끼는 감정 변화들을 섬세하고 설레게 담아내고 있다.

2. 감각적인 영상미

‘남자친구’의 감각적인 영상미는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극중 수현의 뒤를 따라가는 카메라 워킹으로 그의 시선을 따라가게 만드는가 하면, 시계바늘을 되돌려 과거를 보여주는 등의 신선하고 섬세한 연출이 극중 인물들의 감정과 장면의 분위기를 극대화 시키고 있다.

더욱이 따뜻한 감성이 느껴지는 색감과 배경음악, 카메라 구도와 함께 극의 내용을 함축적으로 풀어낸 동화 같은 일러스트까지 극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들의 조화가 보는 재미를 높이고 있다.

3. 송혜교X박보검, 달달한 케미스트리

송혜교와 박보검의 달달한 케미스트리는 안방극장에 설렘을 안긴다. 두 사람은 각자 정치인의 딸로 짜여진 인생을 살아온 호텔 대표 수현, 자유롭고 밝은 인생을 살아온 진혁을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표현해내고 있다.

무미건조한 삶을 살고 있던 수현이 진혁을 만나 밝고 장난스러운 모습을 내비치며 마음의 문을 열어가는 디테일한 감정 변화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몰입을 선사한다. 또 진혁의 평범하지만 자유롭고 긍정적인 20대 청년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입가에 흐뭇한 미소가 떠오르게 한다.

한편 ‘남자친구’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제니스뉴스 DB, tvN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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