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아무리 유행이라도 쉽게 도전하기 힘든 '레오파드', 쉽게 입문할 수 있는 추천 아이템을 공개한다.
촌스러움의 상징이었던 레오파드가 갑자기 대세 중의 대세가 됐다. 얼마 전 2019 S/S 헤라서울패션위크를 위해 DDP에 다녀왔다. 그런데 DDP를 찾은 패션 피플 10명 중 9명은 레오파드 아이템을 갖고 있었다.
아무래도 레오파드를 하나 장만해야 할 것 같다. 그렇다면 어떤 아이템을 사야 할까? 레오파드가 낯선 사람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포인트 아이템을 알아봤다. 가방부터 아이웨어, 그리고 신발까지 레오파드로 이번 가을, 겨울 트렌드세터로 거듭나보자.
▼ 뮤트뮤즈 ‘아뮤즈백’ + ‘와이드 스트랩’

심플하지만 포인트 확실한 가방을 찾는다면 뮤트뮤즈의 ‘아뮤즈백’을 추천한다. 이 제품은 TPO에 따라 원하는 스트랩으로 교체할 수 있다. 레오파드뿐 아니라 비비드 컬러, 그래픽 등 다양한 제품이 있으니 원하는 스타일로 골라 사용하면 된다. 가격은 아뮤즈백 24만 8000원, 레오파드 스트랩 9만 8000원.
▼ 자라 ‘애니멀 프린트 크로스백’

가을, 겨울 시즌을 맞아 SPA 브랜드에서 레오파드 패턴을 적용한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자라 역시 트렌드에 맞춰 셔츠, 구두, 가방 등 레오파드 아이템을 출시했다. 그중 휴대성이 좋고 포인트가 확실한 ‘애니멀 프린트 크로스백’은 블랙 컬러의 레더 소재와 부드러운 텍스처의 레오파드 패턴의 조화가 매력적인 아이템이다. 가격은 7만 9000원.
▼ 젠틀몬스터 ‘멀린 S3’

레오파드 패턴이 부담스럽다면 아이웨어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주자. 젠틀몬스터의 ‘멀린 S3’는 오버사이즈 프레임의 선글라스로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를 준다. 특히 100% UV 차단이 되는 플랫한 실버 미러 렌즈를 사용해 눈 보호뿐 아니라 트렌디한 매력까지 살렸다. 가격은 26만 원.
▼ 리에티 ‘VINO RTG65L’

가을, 겨울 시즌이라 선글라스가 부담스럽다? 그렇다면 레오파드 패턴의 안경을 써보자. 최근 안경이 액세서리의 하나로 주목받으면서 안경을 쓰는 여성들이 많아졌다. 레오파드 패턴이 적용된 안경은 캐주얼은 물론 프레임에 따라 모던한 느낌을 줘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가격은 12만 8000원.
▼ 저스트지니 '애지 레오파드'

레오파드 패턴에 가장 쉽게 도전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신발이다. 저스트지니의 '애지 레오파드'는 블랙 퍼 장식이 포인트로, 레오파드 패턴이 은은하게 더해진 트렌디한 블로퍼다. 두꺼운 니트 양말과 함께 매치하면 겨울에도 착용할 수 있어 여전히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이템이다. 가격은 7만 9000원.
▼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X'

마지막 추천템은 레오파드 패턴을 입은 러닝화, 아디다스의 '울트라부스트X'다. 이 제품은 패션 디자이너 스텔라 맥카트니와의 컬래버레이션한 러닝화로 레오파드 특유의 대담하고 와일드한 느낌이 특징이다. 더불어 니트 갑피를 사용해 유연하고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가격은 27만 9000원.
사진=뮤트뮤즈, 자라, 젠틀몬스터, 리에티, 저스트지니, 아디다스 제공
디자인=신문호 디자이너 s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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