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들' 캐릭터 포스터 공개, '카리스마' 유준상부터 '스위트' 남우현까지
'그날들' 캐릭터 포스터 공개, '카리스마' 유준상부터 '스위트' 남우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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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뮤지컬 ‘그날들’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창작 뮤지컬 '그날들'이 서울 공연 티켓 오픈을 앞두고 30일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화제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인물들의 성격이 명확하게 표현돼 눈길을 끈다.

먼저 20년의 시간을 넘나들며 연기해야 하는 ‘정학’을 맡은 유준상, 이필모, 엄기준, 최재웅은 검정색 슈트와 안경으로 세월을 표현했다. 네 배우는 ‘정학’의 냉철하고 철두철미한 성격이 드러나는 표정연기로 캐릭터를 생생하게 재현했다. 

오종혁, 온주완, 남우현은 여유와 위트를 지닌 자유로운 영혼 ‘무영’의 모습을 순수하고 꾸밈없는 밝은 표정으로 연출했다. 극 속 ‘무영’처럼 세 배우는 촬영 현장에서 긍정 에너지와 환한 웃음으로 촬영에 임해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최서연과 제이민은 ‘정학’과 ‘무영’이 지킨 신원을 알 수 없는 피경호인이자 20년 전 ‘무영’과 함께 사라진 ‘그녀’를 맡았다. 두 배우는 ‘정학’과 ‘무영’의 마음을 훔친 아름다움과 비밀스러우면서도 슬픈 사연을 담고 있는 ‘그녀’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높은 싱크로율을 뽐냈다.

한편 뮤지컬 ‘그날들’은 故 김광석이 부른 명곡들로 구성된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20년 전 사라진 ‘그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다.

오는 12월 23일부터 30일까지 부산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공연 후 2019년 1월 5일, 6일 양일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공연 예정이다. 이어 2019년 2월 22일부터 서울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사진=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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