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땐뽀걸즈' 신도현, 도시 여배우에서 거제 청정 여고생 변신 완료
'땐뽀걸즈' 신도현, 도시 여배우에서 거제 청정 여고생 변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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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배우 신도현이 거제도의 청정 여고생으로 변신했다.

3일 첫 방송된 KBS2 ‘땐뽀걸즈’에는 ‘시은’(박세완 분)이 서울로 대학을 가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폐부 위기의 땐뽀반에 들어간 후 댄스 스포츠에 도전하는 6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도현은 유도 유망주였지만 유도를 관두면서 취업을 위해 거제여상에 전학 온 이예지를 연기했다.

이예지는 부득이한 이유로 유도를 그만 둔 후 마음 한 켠에는 루저 근성을 갖고 있는 캐릭터. 자발적 아웃사이더의 시은을 이상하게 생각하면서도 내심 걱정해주는, 털털함과 의외의 온정을 함께 내비치는 인물이다.

전작에서 도회적이고 세련된 여배우를 연기했던 신도현은 ‘땐뽀걸즈’를 통해 새로운 변신에 도전한다. 이번 작품에는 화장기 없는 수수한 외모에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하며 거제소녀의 순수함을 안방극장에 채우고 있다.
 
한편 드라마 ‘땐뽀걸즈’는 조선업의 호황이 끝나며 쇠락의 길을 걷고 있는 거제를 배경으로 꿈과 희망을 찾기 위해 댄스스포츠를 추는 6인의 여상 아이들의 유쾌한 성장기를 담고 있다.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KBS2 ‘땐뽀걸즈’ 방송화면 캡처
 

권구현 기자
권구현 기자

kvanz@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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