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의 변호를 담당하고 있는 법무법인 남강 정지석 변호사가 미디어라인에 “정제되지 않은 주장과 자료에 의한 여론전을 멈추고, 필요한 주장과 증거가 있다면 수사기관에 제출하시기 바란다”는 입장을 추가 배포했다.
28일 정지석 변호사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이하 미디어라인)의 지난 25일 기자회견에 대해 우리는 증거자료가 있으면 수사가 진행 중인 검찰에 제출하라는 의견을 개진하고, 다만 기자회견의 내용이 팩트는 없고 허위주장만 있으므로 필요 최소한의 범위에서 반박자료를 낸 바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미디어라인은 다시 우리의 주장을 반박하는 내용의 보도자료와 관련 자료를 언론에 배포했다”면서 “미디어라인의 이와 같은 태도는 정제되지 않은 주장과 자료로 여론전을 통해 수사에 영향을 미치려는 것으로서 심히 부당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정지석 변호사는 “우리는 미디어라인의 25일 기자회견에서의 주장에 대한 구체적인 반박자료를 준비 중에 있다. 오늘 보도자료에서 추가된 부분에 대한 반박자료와 함께 검찰에 제출할 예정이다”라고 예고했다.
더불어 “미디어라인도 더이상 여론전을 통해 수사에 영향을 미치려는 노력을 멈추고, 필요한 주장과 증거가 있다면 검찰에 제출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지석 변호사는 더 이스트라이트 이석철, 이승현에 대한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문영일 피디와 관련해 “문영일 피의자에 대한 구속기간은 당초 12월 29일까지였으나, 10일간 연장된 것으로 확인됐으며(2019년 1월 8일까지), 따라서 본건 피의자들에 대한 검찰의 기소 여부는 새해 1월 초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더 이스트라이트의 이석철-이승현은 최근 문영일 피디를 폭행 혐의로 고소했으며, 미디어라인의 김창환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에 대해서도 폭행 교사 빛 방조 혐의로 고소했다.
사진=제니스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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