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여성 팬들은 물론 남성까지 사로잡고 있는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속 현빈의 스타일링을 낱낱이 파헤쳤다.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속 현빈이 ‘패션의 완성은 얼굴’을 제대로 입증하고 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투자회사 대표가 스페인 그라나다에 갔다가 전직 기타리스트가 운영하는 싸구려 호스텔에 묵으며, 두 사람이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극중 현빈은 투자회사 제이원의 대표 유진우 역을 맡았다.
특히 현빈은 극중 게임회사 대표답게 젊은 감성의 트렌디한 룩을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어떤 스타일이든 완벽하게 소화하며 리즈를 갱신 중인 현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 현빈의 패션을 알아봤다.
# ‘남자는 역시 슈트’ 매력 터진 유 대표님

현빈 패션에서 슈트는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다. 남다른 슈트핏으로 댄디한 매력을 뿜어내는 현빈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도 세련된 슈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극 초반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 참석한 장면에서 현빈은 깔끔한 그레이 슈트와 포마드 헤어로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어필했다. 또 ‘형석’(박훈 분)의 1주기에서는 블랙 슈트와 풀어헤친 넥타이로 등장해 차분한 느낌을 뽐냈다. 특히 다친 다리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든 지팡이는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돼 눈길을 끌었다.
# ‘명품인 줄 알았어’ 기본템 소화력 무엇?

명품 슈트만 입을 것 같은 유진우지만 가장 극적인 순간에는 항상 기본 아이템과 함께했다. 심플한 티셔츠와 후드 집업, 그리고 데님 팬츠까지 흔하게 볼 수 있는 아이템이지만 현빈은 특유의 분위기로 세련되게 완성했다.
또 그라나다행 열차에 탑승한 장면에서 현빈은 긴 기장의 카키색 야상 점퍼에 블랙 데님 팬츠, 그리고 캐주얼한 그레이 컨버스화로 심플한 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투박한 밀리터리 백팩을 매치해 강렬한 포인트를 더했다.
# '여기 회사 어딘가요' 젊은 대표님의 감성폭발룩

최근 여러 기업들의 복장 문화가 바뀌면서 정장 위주에서 캐주얼한 세미 슈트룩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현빈은 편안하면서도 단정한 캐주얼 슈트로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보여줬다.
극 초반에 입었던 파란색 리넨 슈트와 로퍼는 유럽 감성의 캐주얼 트레블룩으로, 스페인의 화려한 배경과 조화를 이루며 세련된 감성을 뿜어냈다. 이후 현빈이 선보인 노 칼라 셔츠나 실루엣이 돋보이는 가벼운 소재의 의상들은 자유분방한 진우의 성격을 드러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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