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보기 영화별점] ‘언더독’, 위트 더한 반려견에 대한 따뜻한 마음
[맛보기 영화별점] ‘언더독’, 위트 더한 반려견에 대한 따뜻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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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영화가 가장 빨리 공개되는 곳, 언론시사회. 그토록 기다리던 작품이 과연 얼마나 잘 나왔을까? 독자들을 위해 제니스뉴스가 '맛보기 영화별점'과 함께 관전 포인트를 전한다. 오늘의 주인공은 영화 ‘언더독’이다.

<언더독>

맛보기 영화별점 : ★ ★ ★ ★ (4.0 / 5.0)

한줄평 : 위트 더한 반려견에 대한 따뜻한 마음

시놉시스 : 하루아침에 유기견으로 운명이 바뀐 뭉치는 우연히 만난 거리 생활의 고참 짱아 일당을 만나 목숨을 구하게 된다. 짱아 무리의 스트릿 라이프에 적응하던 찰나, 소중한 아지트가 사라질 위기에 처한다. 결국 짱아 무리와 산에서 만난 밤이 가족은 자유를 찾기 위한 모험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관전 포인트 : 반려견, 유기견에 대한 감독의 따뜻한 정서가 스토리를 아우른다.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마냥 무겁게만 흘러가지 않고, 동화적인 요소를 더한 희망적인 결론으로 마무리된다. 짱아를 연기하는 박철민의 위트 넘치는 대사가 중간중간 웃음을 유발하고, 어린 연령대의 관객이라면 눈물을 흘릴 법한 안타까운 장면들도 있다. 감독이 의도한 메시지는 포근한 그림체와 어우러져 더욱 시너지를 발휘한다. 두 감독의 전작인 ‘마당을 나온 암탉’과 달리 캐릭터를 3D 기법으로 표현한 것과 선녹음 후 후작화 시스템 덕분에 생동감 있게 다가온다.

감독 : 오성윤, 이춘백 / 출연 : 도경수, 박소담, 박철민, 이준혁 등 / 장르 : 애니메이션 / 제작 : 오돌또기 / 배급 : NEW / 상영 등급 : 전체관람가 / 러닝 타임 : 102분 / 개봉 : 1월 16일

 

사진=NEW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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