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영화 ‘알리타: 배틀엔젤’의 존 랜도 감독이 제작 의도를 밝혔다.
영화 ‘알리타: 배틀엔젤’의 내한 기자회견이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을 비롯해 존 랜도 프로듀서, 배우 로사 살라자르가 참석했다.
‘알리타: 배틀엔젤’은 일본 SF 명작 만화로 꼽히는 키시로 유키토의 ‘총몽’을 원작으로 26세기 인간의 두뇌와 기계의 몸을 가진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세계적인 거장 제임스 카메론이 총 제작을 맡았으며, 아바타 이후 10년 만에 웨타 디지털과 함께 하며 큰 화제가 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존 랜도 프로듀서는 “만화 원작에서 아이디어를 많이 얻으려고 했다. 처음엔 9개였는데, 지금은 30개가 넘어간 상황이다. ‘알리타’의 원작을 이야기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코믹스를 보다 사실적으로 영상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다. 며칠 후에 키시로 작가님도 볼텐데, 작가님이 많은 지원을 해줬다”고 덧붙였다.
또한 존 랜도 프로듀서는 한국 언론시사가 IMAX관에서 열린 것을 알고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IMAX관으로 알고 있다”면서, “너무나도 좋은 일”이라고 기뻐했다.
한편 영화 ‘알리타: 배틀엔젤’은 오는 2월 5일 개봉한다.
사진=김소진 포토그래퍼(스튜디오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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