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영화가 가장 빨리 공개되는 곳, 언론시사회. 그토록 기다리던 작품이 과연 얼마나 잘 나왔을까? 독자들을 위해 제니스뉴스가 '맛보기 영화별점'과 함께 짤막한 리뷰를 전한다. 오늘의 주인공은 영화 ‘알리타: 배들 엔젤’이다.
<알리타: 배틀엔젤>

맛보기 영화별점 : ★ ★ ★ ★ ★ (5.0 / 5.0)
한줄평 : 상업 영화의 미덕을 모두 갖춘 완전체
시놉시스 : 모두가 갈망하는 공중도시와 그들을 위해 존재하는 고철도시로 나누어진 26세기. 고철 더미 속 모든 기억을 잃은 채 깨어난 알리타(로사 살라자르 분)는 마음 따뜻한 의사 이도(크리스토프 왈츠 분)의 보살핌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이도는 사이보그인 알리타에게 특별한 과거의 비밀과 영혼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미스터리한 과거로부터 그를 지키고자 한다. 한편, 새로운 친구 휴고(키언 존슨 분)는 알리타가 위험한 고철도시를 헤쳐나갈 수 있는 방법과 함께 기억을 되찾도록 돕는다.
알리타가 자신의 과거에 다가 갈수록 도시를 지배하는 악랄한 세력들이 그녀를 노리며 제거하려고 하고 자신이 착취와 약탈의 고철도시를 구할 수 있는 열쇠임을 깨닫게 된 알리타는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 새로운 세상을 위해 통제된 세상의 무시무시한 적들과 맞서게 된다.
짤막 리뷰 : 할리우드 거장 제임스 카메론이 꽁꽁 숨겨놨던 보물창고를 드디어 열었다. 일본 3대 사이버 펑크 코믹스인 유키토 키시로의 ‘총몽’을 원작으로 현대 영화 기술의 총아를 이뤄냈다. 10년 전, 영화 ‘아바타’를 통해 시대를 뛰어 넘는 영상을 선보였던 제임스 카메론 답게 ‘알리타: 배틀 엔젤’이 수놓는 스크린은 눈에 호사를 안긴다. 특히 ‘알리타’의 액션과 모터볼 경기엔 심박수 상승을 주의해야 할 정도. 주인공이 사이보그임에도 불구하고 제임스 카메론은 이번에도 교감과 사랑을 이야기하며 감동을 안긴다. 이제 관객은 이 시대 가장 멋지고 인간적인 여성 히어로 ‘알리타’에 빠져들 일만 남았다.
감독 : 로버트 로드리게즈 / 출연 : 로사 살라자르, 크리스토프 왈츠, 키언 존슨, 제니퍼 코넬리, 마허샬라 알리, 에드 스크레인, 에이사 곤살레스, 미셀 로드리게즈 / 장르 : 액션, 모험, 멜로, 로멘스, SF, 스릴러 / 수입-배급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 상영 등급 : 12세 관람가 / 러닝 타임 : 122분 / 개봉 : 2월 5일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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